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제31회 영도다리축제, 관광도시 영도 가치성 알리며 성료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 제공하며 안전한 축제 마무리

입력 2023-10-17 16:4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제31회 영도다리축제, 15만명 참여 속 성황리에 마쳐
제31회 영도다리축제 개막식 모습 (제공: 영도구)
올해 31회째를 맞은 영도다리축제가 3일간 1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3일간의 성공적인 일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15일 막을 내렸다.

‘어제와 오늘의 만남’을 주제로 13일부터 15일까지 아미르공원 및 영도대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관광도시 영도의 가치와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됐다.

첫째날인 13일에는 뮤지컬‘잇다’라는 개막주제공연과 초대가수 홍경민, 고현주의 축하공연, 아미르공원 앞바다에서 펼쳐진 해상불꽃쇼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총 4개분야 24개의 공연·경연·체험·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 주제 구현을 위한 대표프로그램으로 ▲뮤지컬 형식의 개막주제공연인 ‘잇다’ ▲주민참여프로그램인 ‘영도다리야! 가위바위보 게임’ 및 ‘만남의 다리’ ▲대한민국 스타강사인 최태성 강사와 함께하는 ‘영도다리강습소’ ▲과거의 영도의 모습(영도극장, 점바치골목 등)을 재현한 ‘응답하라 1950’ 존을 운영하는 등 축제장 곳곳에서 영도다리의 의미를 알아보고 지난 시간을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총 48개의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마술 및 거리공연 등의 버스킹 공연 ▲어린이·유아들을 위한 아미르 구름놀이터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한 ‘아카이브 영도’ 및 ‘파친코로 만나는 영도투어’ ▲한국해양대학교 해상교육장에서 펼쳐지는‘해양레저체험’ 등을 운영하여 전세대가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 설치한 감성쉼터는 축제장을 찾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관내 유관단체가 운영한 영도다리포차 와 푸드트럭은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으며, 지역축제 먹거리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한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이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축제장 내에서는 리플렛 및 종이모자 등 제작을 하지 않아 쓰레기 발생을 대폭 줄였고, 먹거리 존에서는 친환경 생분해 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 구현을 위해서도 힘썼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도트롯가왕’ 본선 무대와 초대가수 송가인의 축하 공연이 있었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축제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경찰 및 소방 등 각 기관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한 축제를 마무리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제31회 영도다리축제를 방문해주신 모든분들께 좋은 추억의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 아울러 우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도시로서의 영도의 우수성과 가치를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