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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찍고, 신라로! 한식강자 영산대 K-Food조리전공

‘제3회 사찰음식경연’, ‘제11회 신라전래음식경연’ 모두 수상

입력 2023-10-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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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찍고, 신라로! 한식강자 영산대 K-Food조리전공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K-Food조리전공이 최근 전남 강진군 백련사에서 열린 ‘제3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에 참가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산대)
와이즈유 영산대학교 조리예술학부 K-Food조리전공 재학생들이 전국을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 K-Food조리전공은 지난주 전남 강진군의 천년고찰 백련사에서 열린 ‘제3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와 경북 경주시 경주향교에서 개최된 ‘제11회 신라전래음식 경연대회’에서 각각 수상하며 세계 속 한식교육기관 명가(名家) 자리를 공고히 했다.

먼저, 백련사와 홍승스님사찰음식연구소 주관, 전라남도, 강진군청 등이 후원한 제3회 차와 사찰음식 경연이 사찰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고자 이날 열렸다.

이 대회에 K-Food조리전공은 4개팀이 출전해 전원 수상했다. 학생들은 라이브경연에서 강진군수상, 조직위원장상, 장려상을, 전시경연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이 대회를 인솔·지도한 K-Food조리전공 최영호 교수는 “먼 길을 달려가 피곤했을 텐데도 그간 갈고 닦은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해준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경주향교에서는 제11회 신라전래음식경연이 진행됐다. 경주향교 주최, 성균관여성유도회 경주지부 주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후원한 이 대회는 신라 전통음식의 특성을 살리고 음식에 담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찾고자 마련됐다.

K-Food조리전공은 이 대회 한상차림 부문에서 경주향교전교상(은상)과 성균관유도회장상(동상)을, 요리 및 장류 부문에서 참가상 등을 받아 출전 5개팀이 모두 수상했다.

학생을 인솔·지도한 K-Food조리전공 이수진 교수는 “학생들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전통음식을 연구하고 열정을 다해 좋은 성과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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