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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개발 착수

입력 2023-10-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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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사진1]AI 디 이
AI 디지털교과서 학생용 대시보드 구현 이미지. (사진=AI디지털 교과서 통합지원센터)

 

한화시스템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이 사단법인 한국교과서협회가 주관하는 90억원 규모의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천재교육·비상교육·동아출판·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개의 교과서 발행사가 쉽게 차별화된 교과 콘텐츠를 제작·발행할 수 있는 AI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 구축 사업을 내년 12월까지 수행한다. 교육과정에 따른 유연한 운용과 확장을 위해 전자책이 아닌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작될 예정이다.

디지털교과서는 AI 기반 학생 진단·분석을 바탕으로 교사·학부모에게 학생의 객관적인 학습 정보를 제공하고 학생에게는 학업성취도 및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학습 경로와 맞춤형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이 개발하는 디지털교과서 공동플랫폼은 음성인식 솔루션·AI 수학 엔진·코딩플랫폼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개별 학생의 강·약점 및 학습 태도 등을 다각도로 진단하고 분석할 수 있다.

한화시스템은 “학생에게는 개인의 학습 유형과 수준에 맞는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학생의 역량과 특성을 고려한 1:1 맞춤 교육 환경 제공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독립적인 데이터 관리 및 서비스 운영이 가능한 멀티테넌시 아키텍처로 설계돼 교과서 발행사들이 각각의 노하우와 기술적 보안을 지킬 수 있고 콘텐츠 독립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차별화된 디지털교과서가 발행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표준 규격으로 개발돼 디지털교과서 외에 다양한 에듀테크 플랫폼과 연동할 수 있는 것도 학습 효율성을 높인다.

이석호 한화시스템 솔루션사업부장은 “AI디지털교과서는 교육의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한화시스템이 보유한 우수한 AI 기술과 교육 메타버스 솔루션, AI 학습분석 솔루션 등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결합해 국내를 포함한 해외시장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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