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학교가 지난 25일 중국 창춘인문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고 해운대캠퍼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영산대) |
중국 지린성(吉林省) 소재 창춘인문대는 1988년 설립돼 35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현재 12개 단과대학, 47개 세부전공에서 1만3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협약식에 영산대에서는 노찬용 이사장, 부구욱 총장, 함정오 대외협력단장, 오수연 Art&Tech대학장, 강희정 연기공연예술학과장 등이, 창춘인문대에서는 여영화 총장, 한언정 뮤지컬연기예술학과장, 음악학과 염명자·우국빈·진위·안성민 교수, 위산 팀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학생교류 및 상호 학점 인정 ▲교직원의 상호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학술 자료, 간행물 및 정보교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영산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연기공연예술학과를 중심으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창춘인문대 여영화 총장은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두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향후 다양한 분야로의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은 “이번 국제 교류·협력을 계기로 연기공연예술학과뿐 아니라 두 대학이 상호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소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글로벌 대학으로서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영국 QS 세계대학 학과별순위에서 호텔관광대학이 호텔·관광·레저(Hospitality&Leisure management) 영역 국내 2위, 종합순위인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38위를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