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재학생,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논문 공모전서 우수상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논문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사학과 윤소민(왼쪽부터), 이주원, 정다경 학생.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사학과 재학생 3명이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 열린 ‘2023 OWH-AP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경북 경주에서 개막한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회에서 열린 ‘2023 OWH-AP 세계유산도시 유스포럼 논문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성신여대 사학과 학생들의 논문은 ‘에코뮤지엄 활용한 종로 근대거리 조성-서울특별시 종로구 익선동을 통한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 추구’(지도교수 강호선)로,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 논문은 ‘문화유산의 이해’라는 전공수업 지식에 기반해 학생들이 서울시 종로구와 익선동 일대를 직접 답사해 실현가능한 코스를 구성하였으며, 문화유산 가치와 의미를 논문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신여대 사학과 정다경 학생(21)은 “학과 수업에서 배운 역사적 지식을 활용하여 세계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미래 가치를 제안하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국내·외 여러 참가자와 세계 문화유산에 대한 의견을 상호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더불어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뿌듯한 마음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