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AFP=연합뉴스) |
고진영이 여지 골프 세계 랭킹 ‘톱 3’에서 밀려났다.
고진영은 30일 발표된 올해 43주 차 세계 랭킹 발표에서 지난 주 3위에서 한 계단 밀렸다.
고진영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하반기 아시안 스윙에서 단 한 차례도 ‘톱 10’에 들지 못하며 순위가 밀렸다.
이번 주 발표에서는 1위 자리도 바뀌웠다. 인뤄닝(중국)이 2위에서 1위로 복귀했다. 1위였던 릴리아 부(미국)는 2위로 밀렸다.
지난 9월 생애 처음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인뤄닝은 9월 말 부에게 1위를 내줬다. 그리고 1개월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되찾았다.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9차 연장전 접전 끝에 우승한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5위에서 3위로 올랐다. 또 넬리 코다(미국)가 5위, 이민지(호주)가 6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지난 주와 같은 7위다. 신지애도 지난 주와 같은 15위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5위까지는 한 나라에서 최대 4명까지 파리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29일 끝난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우승한 앨리슨 리(미국)는 41위에서 37위로 4계단 올랐다.
2년 6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현경은 68위에서 60위가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