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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그린웨이 포럼’ 개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를 이끌다’ 주제로 열려

입력 2023-10-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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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소년과 함께하는 ‘그린웨이 포럼’ 개최
포항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30일 관내 4개 중·고등학교의 청소년과 전문가, 시민 150여 명이 함께하는 ‘포항 GreenWay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미래를 이끌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녹지공간 운영 방향과 생태적, 문화적으로 접근한 도시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제하고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명고등학교 ‘그린웨이’에서는 ‘모두가 즐거운 철길숲’을 주제로 선형의 녹지공간에서 이용객이 적은 구간의 활성화를 위한 포켓파크 조성방안을 제시했다. 대동중학교 ‘봄봄’에서는 ‘보행자 중심 녹색도시 포항’을 주제로 철길숲의 문제점을 분석해 장애인도 불편함이 없도록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길숲 개선방안을 발제했다.

포항제철중학교 ‘그린웨이’에서는 ‘연어 물길 생태공원’을 주제로 장기면 방산리의 장기천을 생태적, 환경적으로 접근해 연어물길 생태정원을 조성해 관광화하는 방안을 발제했다. 포항이동고등학교 ‘그린웨이’에서는 3팀이 발제에 참여했다.

2부 행사에서는 서덕수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박진영 대구한의대 교수, 엄지원 경북숲해설가협회 사무처장, 김효영 VSDI청년CEO협회 대표 등 도시·녹지·청소년·문화 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해 사람중심 지속가능한 녹색생태도시 포항의 미래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녹지확충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많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시민중심 녹생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청소년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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