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석유화학 · 정유 · 가스 · 전력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사업 최종 입찰서 냈다

입력 2023-11-01 10:0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한수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1일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 EDUII에 사업 참여를 위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은 1200MW(메가와트)급 원전 1기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오는 2029년 건설 착수, 203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신규원전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발주사는 지난해 3월 한국, 미국, 프랑스 등 3개 나라의 공급사를 대상으로 입찰 안내서를 발급한 바 있다. 한수원을 비롯한 공급사들은 지난해 11월 최초 입찰서를 제출했다.

이후 발주사와 한수원은 최초 입찰서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등의 과정을 통해 입찰서 내용을 확인하고 명료화하는 절차를 거쳤다.

한수원은 이 과정에서 발주사의 추가 요청사항을 충실히 반영해 팀코리아(한국전력기술·한전KPS·한전원자력연료·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와 함께 수정한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발주사는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후 협상 과정을 거쳐 내년 말까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라며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