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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87만 청주시, 12월 버스 체계 개편으로 선진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 등...

87만 청주시, 12월 버스 체계 개편으로 선진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
세출구조조정 확보재원, 경제활성화ㆍ재난안전 예산 집중투자
청주시, 버스노선 개편 관련 읍면동 직원과 간담회 개최
청주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최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제4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입력 2023-1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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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87만 청주시, 12월 버스 체계 개편으로 선진 교통복지
청주시 스마트승강장.(사진=청주시)
◆ 87만 청주시, 12월 버스 체계 개편으로 선진 교통복지 도시로 발돋움

- 환승 거점 스마트 승강장, 통합환승체계 구축, 노선도 정비 -

청주시는 오는 12월 9일 ‘시민이 더 편하게, 청주 전역을 버스로 이동’이라는 목표로 버스 체계 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 체계 개편은 노선조정뿐 아니라 버스 시설물, 버스노선 정보 전달 체계 강화, 인근 광역자치단체와 통합환승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된다.

권역 간 이동을 담당하는 간선버스와, 권역과 환승 거점을 연결하는 지선버스 체계가 도입됨에 따라, 환승 거점 3개소에는 생활밀착형 편의시설을 갖춘 스마트 승강장을 설치한다.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도입되는 시설인 스마트 승강장에는 냉난방기, WIFI, CCTV 등을 설치해 ‘묻지마 범죄’를 예방하고 외부 기온 등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설치 장소는 ▲충북도청 ▲고속버스터미널 ▲문화제조창.시청임시청사 승강장이다.

또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사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를 위해 시인성이 향상된 부착형 노선도를 설치한다. 우선 임시 노선도를 부착하고 버스 노선이 안정화되면 정식으로 노선도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석곡사거리)↔고속버스터미널 노선 신설 확정과 더불어 그동안 많은 요청이 있던 청주·세종·대전·공주와의 통합환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세종으로 이전한 국가기관 방문 등이 편리해지고 금액적 부담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체계 개편으로 청주시가 선진 교통복지 도시가 돼 서울과 더불어 손꼽히는 대중교통체계 구축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버스 체계구축을 위해 시민 분들도 이웃과 함께 나눈다는 마음으로 노선체계 개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시는 2021년 전국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도시공간 구조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와 통행패턴을 반영하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개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개편사항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이다.

시는 오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노선 개편과 관련한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청주시 대중교통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로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복사본
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 세출구조조정 확보재원, 경제활성화·재난안전 예산 집중투자

- 경상적경비 128억, 지방보조금 150억, 정책사업 2,321억 총 2,599억 세출구조조정 -

청주시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예산에 집중 투자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도 민선 8기 정책사업 세출수요는 9,554억원이지만 경기침체 및 내국세 세입감소에 따른 지방재정여건 악화가 예상돼 2023년 본예산(일반회계) 기준 2,013억원 세수가 부족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이에 시는 세입감소 대비 재원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은 “기존사업을 제로베이스(Zero-Base)에서 재검토하고 저성과 불요불급한 사업은 일몰, 축소, 통합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9월부터 2024년 본예산 재정확보를 위한 강도 높은 성과중심 세출구조조정을 진행했다. 1단계로 청주시 각 실·국장이 중심이 돼 전체사업을 재검토했으며, 2단계로 청주시 예산과가 본예산 심의를 진행하면서 집행부진 사업, 연례반복 사업, 유사·중복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2023년 정책사업 1,746건에 대해 청주시 실·국별로 실시한 1단계 구조조정 결과 일몰 62건(44억원), 축소 677건(953억원), 통폐합 28건(12억원) 등 1,009억원을 구조조정 했으며, 이어진 예산과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1,312억원을 조정해 총 2,321억원을 세출구조조정 했다.

또한, 경상적 경비 128억원을 감축했으며, 저성과 및 중복 등 지방보조금사업 150억원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주요 축소 및 일몰 예산은 사무관리비 63억원, 시책업무추진비 7천만원, 출장여비 14억원, 일반운영비 75억원, 휴직 등 대체인력 인건비 3억 8천만원, 행사추진 및 지원비 1억 4천만원, 운수업계유류보조금 126억원, 에너지센터 민간위탁 운영 2억 4천만원, 노후공동주택 지원사업 5억원, 폐기물위탁처리비 및 대행수수료 26억원, 공간정보 고도화 2억 9천만원 등이다.

경제활성화와 재난안전을 위한 분야에는 예산을 신규 및 확대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주요사업으로는 청주사랑상품권보전금, 청주페이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시스템 구축, 청주사랑론,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주차시설확대 조성비, 수요응답형(DRT) 공영버스지원 등이 있다.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는 옥산지구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석화 2 배수문 게이트펌프 설치공사, 게이트펌프 예비전선로 신설, 리미트 스위치 개도 발신기설치 사업, 환희교 보수보강공사, 가중 소하천 정비사업,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시설, 노후배수펌프 교체 사업, 신봉 배수펌프장 배수펌프 증설 사업, 안전관리 구축 등이 있다.

특히,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창업지원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사업, 혁신기술제조창업 공유공장구축 사업,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 구축 사업, 소부장지원센터 구축사업, 친환경 모빌리티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사업, 이차전지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탄소 저감 반도체 융합부품기술 지원사업 등 지역발전을 견인할 미래산업 육성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 혈세가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과감하게 조치하라”면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등에는 적절하게 재정을 투입해 어려운 재정여건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11-1 청주시, 버스노선 개편 관련 읍면동 직원
버스노선 개편 관련 읍면동 직원과 간담회.(사진=충북도)
◆ 청주시, 버스노선 개편 관련 읍면동 직원과 간담회 개최

- 12월 9일 시행하는 최종개편안 설명, 의견 수렴, 질의응답 진행 -

청주시는 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오는 12월 9일 시행하는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일선에서 시민을 대면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버스노선 개편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읍·면·동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주시 대중교통과는 행정 구역별 주요 노선 변경 내용과 시민 의견조사 후 반영된 내용, 그리고 미반영 된 부분에 대해서는 그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읍면동 직원들은 버스노선과 관련해 그동안 청취한 주민 의견을 개진했으며, 대중교통과는 일선에서 시민들 의견에 응대할 수 있도록 버스노선에 대한 궁금 사항을 해결해줬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주민 의견 청취가 끝난 뒤 추가로 읍면동을 찾아가 맞춤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노선 안정화가 예상되는 2024년 초까지 읍면동과 연계해 시민 불편을 모니터링하고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버스노선 개편과 관련한 주민 의견을 접수하고 있다.

12-2 청주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청주시장 표창과 청주시의장 표창
◆ 청주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한마음 명랑운동회 개최

- 더 나은 돌봄 위한 힐링 데이, 300여 명 참석 -

청주시는 3일 국민체육센터 스쿼시경기장(상당구 다리실로 255)에서 ‘2023년 청주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한마음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박찬길 청주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6개소*의 돌봄종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자 표창, 축사,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노인맞춤돌봄에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임해 내 부모처럼 어르신을 보살핀 공로로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홍춘기 씨 등 20명이 청주시장 표창과 청주시의장 표창을 받았다.

명랑운동회에서는 2인 3각 달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색판 뒤집기, 단체줄넘기,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돼 돌봄 종사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찬길 복지국장은 “묵묵히 현장에서 어르신 돌봄을 수행하며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노인맞춤돌봄 종사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청주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시행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노인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주 2회 전화, 주 1회 방문 안전 확인을 기본으로 한다.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건강·영양·보건교육, 우울예방 프로그램, 폭염·한파 행동요령 교육, 식사 및 청소관리 등 4천여 명의 어르신에게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3-1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_사진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사진=청주시)
◆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손끝으로 보는 세상과 함께 하는 날 -

충북 유일의 점자도서관인 무지개도서관(관장 박상재)은 3일 충청북도종합사회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7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풍연숙 청주시 장애인복지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시각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쓴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념사·축사, 퀴즈·행운 추첨 등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무지개도서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시각장애인들의 발표회도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점자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점자의 날은 송암 박두성 선생이 시각장애인의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만들어 반포한 1926년 11월 4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5-1 제4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_사진
제4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사진=청주시)
◆ 제4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개최

- 사랑의 깍지로 구하는 작은 손의 기적 -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3일 흥덕보건소 건강홀에서 제4회 청주시 청소년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열었다.

청주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 2인을 1팀으로, 총 5개 팀이 참가했다.

경연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응급 상황을 가정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2인 1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심사는 충북대학교병원 김영민 전문의, 충청대학교 응급구조과 고종현 교수, 청주서부소방서 허을행 소방장이 맡았다.

경연 결과 최우수상은 산남고등학교 1학년 이고원, 이하현 학생 팀(지도교사 권유진)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청주시장상이 수여됐다.

흥덕보건소 관계자는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CPR)과 응급처치 교육 보급에 앞장서는 흥덕보건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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