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증권 > 시황 · 증시분석

외인 매수세에 증시 강보합 마감...HD현대마린 상장첫날 100% 가까이 급등

입력 2024-05-08 15:5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코스피 코스닥
(이미지=연합뉴스)
8일 증시 양 시장이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2732.11에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10.69포인트(0.39%) 상승한 2745.05로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총 3160억원어치 순매수에 나섰다. 기관 또한 737억원 순매수를 보였으나, 개인 투자자들은 356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에 상장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장가 대비 8만500원(96.52%) 오른 16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에서는 복합유틸리티 업종이 4.54% 상승하며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이외에도 기타 업종과 해운사 업종이 각각 4.33%, 3.56% 상승했다.

반면 출판 업종은 1.21% 하락하며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고, 담배 및 양방향 미디어와서비스 또한 각각 1.08%, 0.98% 하락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환율이나 유가 등이 내려가 주식시장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며 “모래주머니가 가벼워져 지수가 편하게 오를 수 있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코스닥도 강보합세를 보이며 872.42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1.16포인트(0.13%)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은 1346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원, 642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날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 오른 1361.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