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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뉴스] 빛나게 안전하게..야간경관으로 색다른 꿀잼 선사 청주시 등...

빛나게 안전하게..야간경관으로 색다른 꿀잼 선사 청주시
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인구 증가 견인
청주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청주시한국공예관, 2차 심포지엄‘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연다

입력 2023-11-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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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 연출안.(사진=청주시)
빛나게 안전하게..야간경관으로 색다른 꿀잼 선사 청주시

- 상당산성, 무심천 서문교·청남교, 명암유원지 등 청주 곳곳 야간 경관조명 설치

- 민선 8기 꿀잼행복도시 일환, 시민들에게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 선사해

요즘 청주에서는 야간에도 여가 힐링을 즐긴다고요?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꿀잼도시 청주를 향한 청주시의 항해가 전방위적으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밤에도 재미있고 매력적인 청주를 조성하는데 역량이 집중되고 있다.

시는 지역 곳곳에 감성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야간경관사업을 펼쳐,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꿀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서 내수 초정행궁, 유기농마케팅센터, 오창호수공원, 무심천 산책로 등에 야간경관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상당산성, 무심천 서문교·청남교, 흥덕대교, 명암유원이지 등에 야간경관사업을 펼친다.

▶ 상당산성의 고풍과 아름다움은 밤에도 지속된다!

시는 우리지역 대표적 관광지로 손꼽히는 상당산성의 우수함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고 야간에도 시민들이 산책하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상당산성 야간경관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3억원이 투입되며, 상당산성 남문, 산책로, 성벽 등에 미디어파사드 및 간접등을 설치한다.

오는 11월 설계용역에 착수에 들어가 내년 8월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진입로(산성교차로 ~ 산성마을 입구)에 가로등, 경관 조명, 투광 조명 등의 설치를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과 조명 설치를 연계 추진함으로써 산성 관광객들의 안전과 볼거리 제공을 동시에 만족시킨다는 방침이다.

▶ 무심천 서문교·청남교·흥덕대교, 분평동 용평교 등 야간조명 설치

시는 청주시 도심을 가로지르는 무심천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 교량에 미디어파사드, 난간 조명 등 다채로운 조명시설을 설치한다.

해당 사업에는 38억원이 투입되며 연차별로 진행해 오는 2026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다소 밋밋한 도심 이미지를 탈피해 교량별로 차별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생동감 있는 도심 야간경관 조성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투입해 분평동 용평교 일원에 야간 조명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벚꽃시즌에 맞춰 청남교와 모충교 일원에 레이저조명, 투광조명, 고보조명, 달조명, 토끼조명 등의 경관조명을 설치, 환상적인 벚꽃 경관 제공으로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무심천 장평교~수영교 2.5km 산책로 구간에 바닥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 산책하는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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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호수공원 야간경관사진
▶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 스타트! 명암유원지부터 불을 밝힌다.

시는 명암유원이지 수변을 따라 개설된 데크길(무장애길, 670m)에 1억원을 투입해 바닥 스텝등·데크광장 포인트등의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한다.

본 사업은 빛으로 관광명소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가드닝해, 낮의 관광명소를 밤의 정원 및 갤러리로 조성하는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청주시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연차적으로(2024 ~ 2026년) 총 19억원을 투입해 청주시의 주요 관광명소 5개 중심축(상당산성, 명암유원지, 중앙·운천근린·문암생태공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내년에는 명암유원지, 2025년에는 중앙·운천근린공원, 2026년에는 문암생태공원에 각각 어울리는 빛의 주제를 선정해 야간경관을 조성하게 된다.

시는 저비용으로 조성 가능한 경관조명을 우선 설치 후, 단계적으로 미디어아트와 같은 고품질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조성할 방침이다.

▶ 청주문화재 야행 등 꿀잼 축제의 밤을 더욱 빛나게!

올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청주의 축제들은 야간 경관조명 설치로 낮보다 밤에 더욱 환하게 빛났다.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리는 초정행궁에는 담장, 연못, 산책로에 은은한 조명을 연출했고, 도시농업페스티벌은 유기농마케팅센터 건물에 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청주문화재야행은 축제기간 동안 중앙공원내 각종 문화재에 다채로운 디자인과 색상의 조명을 설치했다. 7만 명이라는 관람객이 동원됐을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 시민들의 산책로에 아름다운 밤의 경관 연출로 일상의 즐거움을 안겨!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가경천 일원에는 가경천 낭만의 거리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가경천(발산교~가경1교) 일원에 산책로 조성 및 야간경관조명 설치(스트링 조명, 반딧불 조명등)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오송 호수공원 광장 주변에는 올해 상반기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조명 등을 설치해 은은함과 아늑함을 제공했다.

오창읍 구룡리 일원의 오창 녹색쌈지 숲공원에도 올해가 가기 전에 색다른 경관조명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문의면 대청호반로(도당산사거리 ~ 대청호반로 일부구간, 140m)에는 회전교차로 3D LED 조형물 및 다양한 조명등을 내년 7월까지 설치해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현도면 하석리 산 137번지 일원의 현도면 금강변 야간경관 조성사업은 올해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 상반기 중에는 누리길 데크 조명등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 원도심도 빠질 수 없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야간 조명 설치

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주남문로 웨딩테마거리 조성 사업과 병행해 야간 경관조명도 설치한다.

또한, 내년 준공을 목표로 9천 8백만원을 투입해 성안길 밤거리의 조명 설치 사업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꿀잼청주 공간을 ‘밤이 아름다운 도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을,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예산 확보 측면에서도 정부의 야간경관 특화도시 공모사업과 민자 유치 등도 적극 검토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주시전경
청주시전경
청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인구 증가 견인

-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 인구 88만 명 육박, 3만 명 이상 증가

- 이차전지·반도체·방사광가속기 등 전략산업 육성으로 2040년 100만 달성 예상

청주시가 발표한 올해 인구통계에 따르면 청주시 인구는 10월 기준 875,260명으로 통합청주시 출범 이후인 2014년 12월 841,982명 대비 약 3만 3천 명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0년 동안 연평균 0.43%가 증가한 것으로 전국 연평균 인구 증가율 0.1%를 4배 웃도는 수치다.

여기에 더해, 시는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전략에 맞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등의 육성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그 성과로 민선 8기 들어 오창읍 일원이 ‘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읍 일원이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잇달아 선정됐다.

▶ 이차전지 특화단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방사광가속기 경제효과

지난 7월 오창산단 등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오송제1생명과학단지 등이 국내최초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로 동시 선정됐다.

‘이차전지 특화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 및 에코프로비엠 등이 총 4조 3,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다. 정부도 2030년까지 이차전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면서 앞으로도 이차전지 분야가 경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2030년까지 매출 196조원, 부가가치 51조원, 수출 89억 달러, 고용 14만 5천 명 등이 기대된다.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에는 LG화학 및 대웅제약, GC녹십자 등이 총 1조 6000억원의 민간투자를 할 예정이며 2027년까지 10조 9700억원 및 고용 1만 5천 명 이상 예상된다.

또한 2028년 운영 예정인 방사광가속기의 충북지역 경제효과는 생산유발 5조원 이상, 부가가치유발 1조 7000억원, 고용유발 2만 명 이상이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인구절벽 속 ‘첨단산업 소재지’ 오창·오송 인구 증가세 뚜렷

청주시는 신성장산업 관련 국가기관들이 입주해 있고 정부의 6대 첨단전략산업(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미래차, 로봇)의 주요 앵커기업들이 대거 포진해 있어 신성장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도시이다.

특히 이차전지·바이오·제약 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있는 오창읍과 오송읍은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다.

오창읍의 경우 2014년 12월 51,818명에서 2023년 10월 70,715명으로 약 36%이상 급등했으며 오송읍은 2014년 12월 21,800명에서 2023년 10월 기준 31,421명으로 약 44%이상 급등했다.

▶‘청주시 반도체·이차전지 기업 수출 증가’

청주시 소재 반도체·이차전지 기업들의 전망도 좋다.

한국 무역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며 청주시 소재 반도체 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약 21억 2300만 달러(약 2조 8663억원)였으나, 2023년 9월 기준 55억 5000만 달러(약 7조 4930억원)로 약 260% 급증했다.

이차전지 기업의 수출액은 2015년 말 약 5억 7,000만 달러(약 7704억원)였으나 2023년 9월 기준 17억 2900만 달러(2조 3355억원)로 300%이상 급등했다.

시 관계자는 “2040년까지 인구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도시기본계획을 최근에 수립했는데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기업유치 및 매출액 증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100만 자족도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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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사진=청주시)
◆청주시,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 건조한 가을철 산불 방지 총력 대응, 진화대 58명과 감시원 100명 활동 -

청주시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산불방지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주시청 산림관리과와 13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했으며,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파악과 초동단계 진화를 위해 비상근무도 실시한다.

미원 계원리 등 산불감시초소 11곳과 문의 작두산 등 무인감시카메라 13곳을 운영하고 읍·면 산불감시원 100명을 지역별 등산로 및 산불취약지에 집중 배치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 8대와 산불진화대 출동차 2대, 산불지휘차 2대 등 차량 총 12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8명이 화재장소에 총 집결해 산불 진화에 나선다.

청주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4.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피해 면적은 연평균 7,900㎡로 축구장 크기의 약 0.8배다.

산불의 주된 원인은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와 함께 산림연접지 논·밭두렁 농업부산물 소각이 대부분이다.

시는 농업부산물 파쇄기를 각 읍·면에 배치해 산불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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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2차 심포지엄‘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 홍보물.(사진=청주시)
◆ 청주시한국공예관, 2차 심포지엄‘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교육’연다

-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위한 세 차례 심포지엄 중 두 번째 담론의 장

- 17일(금)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서... 사전신청자 12일(일)까지 모집

청주시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도시 선정을 위한 도약대를 마련한다.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변광섭, 이하 공예관)이 오는 17일(금) 오후 2시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도시를 향한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내년 3월까지 진행하는 총 세 차례 심포지엄 중 두 번째 담론의 장이다. 지난 7월 ‘공예와 문명사적 과제’에 이어 ‘모두의 가치를 위한 공예 교육’을 주제로 열린다.

최공호 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와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가 발제를, 김준용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와 공예관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은미 작가 등 공예계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다.

이날의 키워드는 ‘공예+교육’이다.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예술학과 교수는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방향과 정책’을 제언하고, 정연택 명지전문대 명예교수는 ‘시민 공예 교육의 배경과 목적’을 주제로 미래의 교육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공예 교육이 어떻게 모두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담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공예관은 “순차로 진행되는 심포지엄들은 공예도시 청주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시대 공예의 가치와 역할에 대한 담론을 조성해 청주가 세계 공예 흐름의 중심이자 견인차로서 거듭나기 위한 도약대”라며, “청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공예도시이자 공예분야 창의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청주시민과 공예인 모두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민과 공예인 누구나 함께할 수 있으며, 12일(일)까지 공예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문화산업을 육성하고 도시 간 협력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발전을 장려하는 국제협의체로, 지난 2004년 시작됐다.

공예를 비롯해 문학, 민속예술, 음악, 디자인 등 7개의 창의 분야로 나눠 선정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를 위해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 첫 공예전문 미술관인 공예관을 비롯해 24년의 역사를 가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개최도시인 청주시는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공예분야 가입을 위한 도전 중이다.

청주=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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