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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천안시 뉴스]천안시의회, 작은 온정담은 행복기부 동참

정선희 의원 대표발의, 보행안전 조례안 가결
김미화 의원, 인구위기와 초저출생 대책 촉구

입력 2023-11-2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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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작은기부(1)
천안시의회가 충남시군 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우승상품을 천안복지재단에 전달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의회, 작은 온정담은 행복기부 동참

천안시의회는 11월초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제1회 충남시군의회 의원 한마음체육대회’ 우승 상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체육대회를 통해 충남의 단합된 모습을 보인 것과 함께 우승 상품으로 받은 상품권을 좋을 일에 쓰고자 의원들의 마음을 모아 행복기부에 동참했다.

정도희 의장은 “한마당 체육대회를 통해 충남의 모든 의원과 직원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천안시의원들의 화합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상품은 크진 않지만 연말에 좋은 일에 쓸 수 있게돼 뜻깊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시의회는 다가올 추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구석구석 민생을 살피고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27명의 의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3)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3)


◇천안시의회, 보행안전 지원 조례안 의결

-정선희 의원 대표발의, 어린이 등 안전한 보행 조성

천안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선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보행안전지도원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정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각종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례안 주요 내용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 예방 및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보행안전지도원의 육성 및 지원, 보행안전 문화 조성, 보행안전 활동 장려 등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천안시가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보행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행 안전사고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행안전지도원의 안전지도 활동은 우선적으로 등하굣길 어린이의 보행 안전사고 예방 및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해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한 보행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은 “천안시의 보행안전 수준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미화 의원 (4)
천안시의회 김미화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저출생 인구정책의 개선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미화 의원, 인구위기와 초저출생 대책 촉구

천안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김미화 의원은 24일 제264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저출생 인구정책의 개선책 마련’ 등을 강력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출산 정책은 일차적으로 자녀를 원하는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자녀 수 만큼 건강하고 행복하게 낳아서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지원 하는게 핵심”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천안시는 출산을 원하는 시민이 걱정 없이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인구를 구성하는 각 개인의 가치관과 역량도 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만큼 정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정책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 등 다양한 견해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인구구조의 변화 추이와 그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에 따라 정책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정책체계를 마련하고 저출생 정책은 이전의 계획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추진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미화 의원은 “70만 시민이 함께 살아가는 안전하고 행복한 천안시를 구현하기 위해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천안, 양육의 가치를 아는 천안이 되길 기원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김영한 의원 (2)
김영한 천안시의원


◇김영한 의원, 도시재생 주창장 확보 필요 제언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은 24일 제264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도시재생, 도시개발 지역에 충분한 주차장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날 5분 발언에 나선 김영한 의원 “주차 문제는 시민 간 분쟁이 발생해도 뚜렷한 대책이 없고 불편이 지속되고 있는 고질적인 민원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천안시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23년 10월 기준 35만 6천 대가량으로 시인구가 70만명인 점을 감안하면 2명중 1명은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자동차 보급의 증대로 다량의 주차시설이 필요해 졌지만 수요만큼 주차장 확보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도시재생, 도시개발 사업관련 부서에서 주택단지 건설이나 근린시설, 상가 조성시 법정 주차장 설치기준이 아닌 실제 이용량을 고려해야 한다”며 “주차난을 해소하려면 충분한 주차장 확보를 권고하고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개발에 따라 인상된 가격에 추가로 용지를 매입하고 주차장을 조성한다면 예산의 부담이 이중으로 발생하고, 이는 시민의 혈세 낭비로 이어진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공원과 도로 또는 학교 운동장 등 공공시설의 지하공간을 활용한 지하 주차장 확보를 제안, 공공용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은 토지보상비 없이 건설비용을 투입해 부족한 공간에 큰 규모의 지하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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