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청 전경. 고령군 제공 |
경북 고령군은 2024년 당초예산(안)으로 전년 대비 97억 원(2.25%)이 증가한 4407억 원(일반회계 4255억 원, 특별회계 152억 원)을 편성해 고령군의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민선8기 공약사업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5.5.5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인구ㆍ청년ㆍ투자유치부문에 재원을 투자해 침체된 지역의 역동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편성 내역으로는 △일반 공공행정 분야 25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90억 원 △교육분야 33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363억 원 △환경 분야 561억 원 △사회복지 분야 966억 원 △보건분야 52억 원 △농림임업 분야 767억 원 △산업ㆍ중소기업 분야 117억 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51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290억 원 △기타 및 예비비에 665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고령군이 제출한 2024년 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성주군의회 정례회 기간 심의, 의결을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군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역점사업 등 필요한 곳에는 예산을 투입하는 동시에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성과 중심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고령=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