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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제6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학생이 제안하고 대학이 실행하는 참여예산 제도

입력 2023-12-06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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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 학생참여예산제도1
경인여대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에서 각종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인여대 제공


경인여자대학교는 전날(5일) 본교 세미나실에서 ‘제6회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2018년부터 시행되어 올해로 6회째인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은 지난 9월 18일부터 4주간 총 231건이 접수되는 치열한 경쟁 속에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총 7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금상에는 ‘해외봉사 각국의 학생들과 지속적인 교류 창구 개설’을 제안한 간호학과 채현아 학생이 수상했다.

은상에는 ‘경인 에코데이 주기적 시행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절감’을 제안한 간호학과 황지원 학생, ‘재학생 간 실습소모품 등을 교환할 수 있는 장터 마련’을 제안한 유아교육학과 안예빈 학생이 받았다.

동상에는 ‘4차산업시대 미래기술 등을 SNS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공’을 제안한 간호학과 이예진 학생, ‘졸업한 선배 취업 멘토링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유아교육학과 이수진 학생, ‘예비사회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안한 간호학과 문서현 학생, ‘타학과 포스터 제작 등 융복합 캡스톤디자인’을 제안한 사회복지학과 이수연 학생이 각각 선정돼, 총장 표창과 상금이 수여됐다.

박명순 총장은 “학생참여예산제도에 관심을 갖고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수상자 및 모든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에 당선된 참신한 제안이 전 학생의 대학예산편성 참여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참여예산제도 공모전’은 기획처 주관으로 학생이 예산사업의 제안, 논의, 예산반영, 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그동안 결과에 따라 ‘학생식당 환경개선사업’, ‘학생핵심역량관리시스템 구축’, ‘창업지원활동 및 비교과프로그램 특강’ 등 20개사업, 5억여원의 예산이 집행됐다.

올해에도 학생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대학, 학생이 행복한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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