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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 '병'인 시대, 건강과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면?

국내 최초 간단키토 안내서 '어서 와! 간단키토는 처음이지?',

입력 2023-12-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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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키토
(사진제공=북드림)

 

국민의 4분의 1이 자신을 비만이라 생각하는 시대. 여성들은 95%가 자신을 뚱뚱하다고 평가한다는 미디어의 보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매년 기적의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식품과 약들, 다이어트 비법을 전수해줄 피트니스 센터가 넘쳐나지만 성공 이후에도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최근에는 많은 전문가들이 “호르몬,대사 관리가 핵심이다. 얼마나 먹는가가 아니라, 무엇을 먹는가에 달렸다”면서 “인슐린은 자극하지 않는 음식을 먹는 것”을 내세우고 있다.

신간 ‘어서 와! 간단키토는 처음이지?’는 탄수화물은 최대한 자제하고 포화 지방은 부족하지 않게 먹는 식생활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핵심이라는 다소 진부한 ‘사실’에서 출발한다. 1세대 스타 헬스 트레이너이자 대한민국에 몸짱 열풍을 가져온 최고의 간헐적 단식 실천가 아놀드 홍과 국내 저탄고지 기능 의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이영훈 원장이 함께 쓴 이 책은 국내 최초의 간단키토 종합 안내서란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사실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간헐적 단식은 지난 10년간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단식법이었지만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이 책에서는 공복을 유지하면 음식을 마음껏 먹어도 되는 간헐적 단식에도 한 가지 원칙이 있음을 간과하지 않는다.

‘공복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간단키토의 이론과 좋은 식재료, 생활습관을 만드는 법, 쉽고 효과가 뛰어난 운동법까지 모두 망라했으며,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다. 이영훈 원장이 평소 많이 받는 질문을 풀어낸 간단키토 상담소는 간단키토와 관련된 오해를 말끔히 씻어내 줄 매력적인 책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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