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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도약 위해 협력

내년 사업방향 논의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유치 지지

입력 2023-12-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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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 청사 (111
인천광역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세계적 초일류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과 환경을 갖춘 인천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전날(12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에서 2023년도 ‘인천 마이스(MICE) 얼라이언스 하반기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이스 얼라이언스는 공동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고, 일원화된 마이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마이스시설분과, 유니크베뉴분과, 마이스유치분과, 서비스분과, 지원분과 등 현재 5개 분과 140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마이스업계 및 유관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3년 인천 마이스 산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4년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올해 인천 마이스산업의 주요 성과는 세계최대의 지구과학분야 국제회의 국내 최초 인천 성공 유치(2027년 국제측지학 및 지구물리학 연맹 총회, 11일간 110개국 5000명)와 국내 최대 마이스(MICE) 박람회 KME, 성공개최, 대한민국 최초의 오리지널 스트리밍 콘텐츠 시상식 청룡시리즈 어워즈, KBS대기획 god25주년 콘서트(송도달빛축제공원), 글로벌 K-POP 아티스트 공연 및 시상식 더팩트 뮤직 어워즈 개최(인천남동체육관), 인천의 유니크베뉴와 다양한 장소를 활용한 메가톤급 행사 개최 및 유치, 문화체육관광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5년 연속 국비확보(5억3000만 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내년 마이스 얼라이언스 주요사업으로 회원사간 협업사업 확대, 간담회 정례화로 소통기회를 확대하고 국내·외 마이스 박람회, 로드쇼 등 보다 적극적인 유치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2년 동안 마이스 얼라이언스를 이끌어갈 신임 분과위원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 신규회원사 8개 사에 대한 인증패 소개 및 수여, 2023년 인천 마이스 산업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순서도 마련됐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새로운 마이스 트렌드의 변화에 맞춰 마이스 기반시설을 다각화하고 더욱 치열해지는 글로벌 마이스 시장에서 인천이 글로벌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해 보다 전략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제물포 르네상스 핵심사업지 상상플랫폼, 영종도 복합리조트와 함께 인천 전역의 관광마이스 트라이앵글화를 기반으로 얼라이언스 회원사들과 함께 직접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인천이 대한민국 최고의 마이스 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국내·외 마이스 유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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