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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

대규모 국책사업 책임 시행

입력 2023-12-13 10:31 | 신문게재 2023-12-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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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
K-2 후적지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국방부로부터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았다.

지난 11월 20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간 체결한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합의각서’의 후속조치다. 이는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이 온전히 대구시의 사업이 됐음을 의미한다.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2014년 시가 국방부에 최초 군 공항(K-2) 이전을 건의하고 2020년 이전부지가 선정된 이후 민선 8기에 ‘TK 통합신공항 건설사업’을 대구의 미래 50년을 담보할 핵심사업으로 보고 기본계획 수립, 기부대양여 심의 통과, 합의각서 체결 등의 사업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달려온 결과다.

시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승인, SPC 구성 등의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그동안 이전 절차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도 있었지만,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형 국책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국방부,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등을 포함한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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