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
예산군은 지난 18일 지방소멸에 역주행하는 예산상설시장 활성화와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당호 모노레일 등 올해 주요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3 10대 뉴스 선정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총 25개의 뉴스 후보 가운데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군은 예산시장을 바탕으로 기초 지자체 브랜드 평판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 전국적인 관심을 받는 명소로 떠올랐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소멸 시대의 역주행의 역사를 쓰면서 전국 각지에서 예산군을 본받기 위한 답사의 발길도 이어졌다.
2위는 ‘예산장터 삼국축제, 역대 최다 방문객 42만명 방문 속 성료’가 선정됐다. 올해 7회를 맞이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와 장터와 예산을 대표하는 먹거리인 국밥, 국수 등이 어우러지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전국적인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무엇보다 예산시장 활성화와 맞물리면서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산시장 |
4위는 ‘적극적인 인구증가시책 추진으로 인구 8만명대 회복’이 꼽혔다. 민선8기 출범 당시 인구가 7만8631명에 그쳤으나 지난 9월말 기준 8만1394명으로 2763명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지방소멸의 위기가 화두가 되는 시기에 획기적인 사건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5위는 ‘수영장, 역사관 갖춘 예산1100년기념관 개관으로 올해 6월 준공식을 가졌으며, 9월 중순부터 수영장 등 시설을 본격 개방해 평일 500여명이 이용하고 월 회원 수가 800명에 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예산1100년기념관 |
7위로는 ‘예산사과 재배 100주년, 명품사과 도약 원년으로 다양한 사업 추진’이 선정됐다. 예산사과는 1923년 고덕면 대천리에 일본인이 첫 사과원을 개원한 이래 뛰어난 맛과 명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군은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의 사과 주산지로 자리매김했다.
8위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 삽교읍 인구 31년만에 1만5000명 돌파’로 군의 지속적인 인구 증가시책을 통해 군 전역의 인구 증가는 물론 무엇보다 삽교읍 인구수가 31년만에 1만5000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9위는 ‘삽교시장 삽교곱창 특화거리 조성으로 미식가 발길 줄이어’가 차지했으며, 10위는 ‘충남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위한 합동 임대청사 건립 추진’이 선정됐다.
제7회 예산장터 삼국축제 |
예산=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