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장애인 고령화 정책토론회

천안시의회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 정책토론회 모습

천안시의회 이상구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은 18일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천안시의회 강성기 의원이 사회, 좌장에 이상구 의원이 맞았으며,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지원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나사렛대 우주형 교수가 주제발표, 토론자로는 백석대 최윤영 교수,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임은영 센터장이 참여했다.

우주형 나사렛교수는 전체인구는 정점을 찍고 감소하는 반면 장애 인구는 지속 증가추세를 보이는 인구사회학적 문제를 제시하며 장애인의 조기 노화로 인한 고령장애인의 증가율 등의 문제점과 대응 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한 천안시 등록 장애인 기준 44.6%가 65세 이상인 현실을 감안해 지원 대책마련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고령 장애인을 ‘새로운 인구 집단’으로 표현하고, 제도적 사각지대의 어려움과 함께 중첩적인 문제해결이 어렵다는 문제점 등을 공감했다. 또한 추후 지원방향으로 고령장애인의 건강보장지원, 돌봄지원, 주거지원 방안 등 다양한 접근성과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 밖에 백석대 최윤영 교수의 복지대리인의 시행 즉 공공후견제도를 통한 사회 소외계층의 법률 복지 시스템 구축, 천안장애인평생교육센터 임은영 센터장의 장애유형의 특성과 생애주기별 접근,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구 의원은 “천안에 거주하는 고령 장애인 지원에 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적극 협력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