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충청

홍성의 대표 농특산품 ‘홍성 딸기’, 홍콩수출 판로 확대

군,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지회와 MOU 체결

입력 2023-12-21 13:27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홍성 딸기 협약식
지난 19일 홍콩현지에서 홍성군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지회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홍성군 제공)


전국적으로 우수한 맛과 향으로 널리 알려진 홍성 딸기의 명성이 세계로 확대될 전망이다. 홍성군은 19일 지역특산물 대홍콩 수출 활성화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홍콩지회와 업무협약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11시 홍콩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용록 홍성군수와 김준회 월드옥타 홍콩지회장, 상공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록 군수는 “친환경농업의 메카 홍성은 홍희딸기와 홍성마늘, 광천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홍콩이 K-푸드 동남아시아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한 “홍콩을 프리미엄 K-딸기의 시발점으로 전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및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유통, 해외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홍성을 프리미엄 K-명품 딸기의 고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준회 회장은 “홍성군의 홍콩방문을 환영한다. 홍성 농특산물이 홍콩과 중국 광동지역까지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군수는 이날 지역특산품 홍보를 위해 광천김, 광천토굴새우젓, 홍성한우, 홍성한돈, 친환경쌀 등 다양한 홍성특산물에 대한 홍콩 옥타에서의 수출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추후 해외취업설명회, 수출상담회 지원뿐만 아니라 우수기업방문 및 수출 전문관 위촉 등 홍콩한인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