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민연금공단은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 채용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민간 클라우드 기반 NPS 채용시스템을 내년 1월부터 모든 지역본부에 확대해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이 운영하는 민간 클라우드 기반 NPS 채용시스템은 기존 이메일 접수와 수기평가 등의 오프라인 채용 전형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채용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해 지원서 접수와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에서 이뤄져 디지털데이터로 통합관리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기평가 및 집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착오·실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 서류심사에 대한 공정성을 강화하고 한층 더 정밀한 심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종전의 출력 등 각 전형 단계별 단순 반복 업무에 소요되는 자원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면서 112개 지사의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결원 발생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연금공단은 클라우드 기반 채용시스템을 모든 지역본부 확대에 앞서 본부 및 일부 지역본부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연금공단이 도입하는 민간 클라우드 시스템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및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인증 업체에서 제공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