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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부담 최소화 아산시···“지원정책 확대 추진한다”

출생가정 산후관리비 지원 확대

입력 2024-01-0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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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청사 전경. 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저출산 현상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각각의 출산장려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시는 출산 산모와 신생아의 부족함이 없는 안정적인 생활여건 마련을 위해 이어오고 있는 산후관리비용의 지원조건을 완화해 지원범위 대상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새로이 시행되고 있는 기존 산후관리비 지원사업은 아이 출생일 기준 1년 전부터 주민등록상 관내에 거주하는 부 또는 모를 대상으로 산후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반면 지원조건을 완화해 지원범위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출생일 기준 6개월 전부터 부부 가운데 1명이라도 아산시에 주소를 둔 경우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기초생활수급자는 300만원을, 그 외 일반 대상자는 10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받는다.

이와관련 산후관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내 구비서류를 필히 지참하고 해당 주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시민들이 출산으로 인해 소요되는 경제적인 부담을 완화하고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액을 상향 조정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셋째 자녀부터는 1000만원으로 지원액을 대폭 상향, 5년간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또 임산부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한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 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임산부가 관내 해당병원 방문시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출생 후 출생신고와 관련된 번거로운 절차를 최소화하고자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 통합신청 대상사업을 확대 운영, 시민 행정편의 제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지원이 양육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이정태 기자 ljt47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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