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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1억원 기부…“라오스 어린이 안전한 식수 위해”

입력 2024-01-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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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릭스 (사진=스트레이 키즈 페이스북)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 필릭스가 유니세프 고액 기부자 모임에 이름을 올렸다.

4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측은 “가수 필릭스가 1억 원을 기부했다”며 “이번 기부로 유니세프 아너스클럽 역대 최연소이자 2024년 첫 멤버가 됐다”고 밝혔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열악한 식수위생 환경과 영양으로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를 위해 전달됐다. 라오스는 전체 인구 중 18%만이 안전한 식수를 이용하고, 5세 미만 영유아의 33%는 발육부진을 겪는 등 식수위생 환경 및 영양 상태가 열악한 국가 중 한곳이다.

필릭스는 “받은 사랑을 나누고 싶어 이번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 오염된 물과 위생환경, 부족한 영양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는 라오스 어린이들이 새해에는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필릭스씨의 선한 영향력이 유니세프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에게 전달될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새해를 맞는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주신 필릭스씨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년 그룹 스트레이 키즈 멤버로 데뷔한 필릭스는 데뷔 이후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3천만 원 이상을 후원해 고액 기부자로 멤버에 이름을 올렸으며,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긴급구호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필릭스가 속한 스트레이 키즈는 ‘백 도어’(Back Door), ‘소리꾼’, ‘매니악’(MANIAC), ‘락(樂)’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금까지 ‘오디너리’(ODDINARY), ‘맥시던트’(MAXIDENT), ‘★★★★★’(파이브스타), ‘락스타’(樂-STAR) 등 총 4장의 앨범을 ‘빌보드 200’ 정상에 올렸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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