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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없는 버터맥주' 만든 어반자카파 박용인 "송구…재판 성실히 임할것"

입력 2024-01-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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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이자 ‘뵈르’(BEURRE·버터) 맥주를 기획한 버추어컴퍼니 대표 박용인이 ‘버터 없는 버터 맥주’ 논란에 사과했다.

박용인은 지난 3일 입장문을 내고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찾아뵙게 돼 송구하다”고 밝혔다.

박용인과 버추어컴퍼니는 2022년5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편의점 등에서 맥주 원재료에 버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소셜미디어(SNS), 홍보포스터에 ‘버터맥주’, ‘BUTTER BEER’, ‘버터베이스’로 광고한 혐의(식품표시광고법 위반)로 지난달 29일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맥주에 버터를 넣지 않았으면서 프랑스어로 버터를 의미하는 ‘뵈르’를 제품명에 사용한 것을 문제라고 보고 지난해 경찰에 고발했다.

박용인은 “관계기관의 지도에 따라 불필요한 오해와 더 이상의 논란을 피하기 위하여 이미 버터맥주라는 광고 문안도 즉각 변경했고, 더불어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에 버터를 첨가했다”며 “향후 진행될 재판 과정에 성실하게 임해 소비자를 오인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는 점을 충분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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