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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경기 시화공단 중소 제조업체 현장 점검

입력 2024-01-05 10:54 | 신문게재 2024-01-0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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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청년창업기업 ㈜티오더를 방문해 임직원들과 차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오영주 장관이 5일 경기도 시화공단에 위치한 신천STS와 ㈜프론텍을 방문,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창업, 성장, 가업승계 등 성장경로에서 중소기업이 직면하는 애로사항과 여성 창업, 디지털 전환, 인력문제 등 중소제조업이 당면하고 있는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청취했다.

신천STS는 2019년 설립된 스테인리스 파이프 직조관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이 업체를 설립한 홍예지 대표는 20대 초반에 여성으로서는 드문 뿌리기업을 창업했다. 뿌리기업이란 주조·금형·용접·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기반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다.

홍예지 신천STS 대표는 “금융기관에서 나이가 어리고 담보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아 큰 힘이 되었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청년 창업기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으로, 청년으로서 쉽지 않은 뿌리기업에 도전한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지속된 고금리 등 중소기업의 어려운 여건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자금 확대 등 금융안전망 확충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적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오 장관은 자동차부품인 볼트와 너트를 제조하는 ㈜프론텍의 스마트공장 현장을 둘러보면서, 더 안전해진 작업환경과 불량 감소 등 생산성 향상이라는 스마트공장의 도입 성과를 확인했다.

프론텍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는 스마트공장을 제조현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스마트공장 도입 후 사후관리 방안, 디지털 전환 우수인력 지원방안 등에 대해 정부 정책을 소개했다.

오 장관은 “업력 5년의 여성 창업기업과 업력 46년의 전통 제조기업을 연이어 방문하면서 중소기업이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이후 작지만 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현장이 필요한 정책을 적기에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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