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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피습' 이재명 10일 퇴원…"당분간 자택서 치료"

"상태 많이 호전"…당무 복귀 시점은 미정

입력 2024-0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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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습격 당한 이재명, 서울대병원으로 이송<YONHAP NO-2156>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로 습격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흉기 피습 8일 만인 10일 퇴원한다.

민주당 권혁기 당대표 비서실 정무실장은 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 상태가 많이 호전돼서 내일 퇴원한다”며 “퇴원하면 자택으로 귀가하고 당분간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퇴원은 오늘 병원의 결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무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권 실장은 “당무 복귀는 미정”이라며 “최고위원회 참여도 미정”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 중에 김모 씨로부터 목 부위를 흉기로 습격당했다. 사건 당일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한 뒤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다. 

 

권새나 기자 saen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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