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공인 인증서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 제공 |
14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최근 ‘2023년 제4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신규공인, 재공인 등 16개 업체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동원파츠는 이번에 새로 AEO 공인을 획득했고, ㈜케이에스디,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수출자 부문), 관세법인 나래, 서원코리아 관세법인, 인천효민 관세사무소, ㈜벨로지스, 엠씨아이글로벌로지스틱스㈜, 카고라인㈜, 케리항운㈜, 토탈월드해운항공㈜, ㈜광진종합물류, ㈜다인트랜스, 아이.티.씨 로지스틱스㈜, ㈜신한인비스타, ㈜선광 15개 업체는 재공인 받았다.
AEO 공인 업체에는 통관절차상 수출입 검사생략, 관세조사 면제 등 관세행정 편의를 제공한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유)는 법규준수도, 관세행정 협력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수입자 부문의 등급이 기존 A에서 AA로 상향됐다.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3개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을 통해 수출업체가 상대국에서도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인천본부세관장은 “전세계적 불황과 불확실한 경제여건으로 기업경영에 있어서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내외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AEO 신규 공인 취득 및 재공인 유지를 위해 노력해주신 업체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AEO 제도가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적극적이면서도 세밀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