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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소·중견기업 탄소저감 설비 구축 등에 최대 30억 지원

2024년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 참여기업 모집

입력 2024-01-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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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탄소 배출이 많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공정 개선과 설비 도입·구축 등의 비용을 최대 30억원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2024년도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2일부터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탄소중립 선도 플랜트 구축 지원은 사업장 공정에 현존하는 에너지효율개선과 연·원료 전환, 순환경제 등에서 최적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시켜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키는 대표모델 사업장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에너지효율개선의 경우 전동기·보일러·펌프 등의 효율개선과 공정설비 효율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등 효율 최적화 등을 지원한다. 연·원료는 화석연료를 액화천연가스(LNG)나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경우, 화석연료 설비의 전기화 설비 전환 등을 보조한다. 순환경제 분야에서는 폐열과 폐기물 등 폐자원을 연료 또는 원료로 재활용하고 사용 후 제품을 회수, 재조립 등의 과정을 거쳐 원래 성능 또는 그 이상의 제품으로 재제조하는 경우 등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유·조선·철강·시멘트·석유화학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이다. 정부는 선정 기업에 공정개선과 설비교체, 설비의 신·증설 등 선도플랜트 구축에 필요한 자금을 국고보조율 최대 40% 내에서 2년간 최대 3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공고의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와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에서 볼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2일 부산부터 울산(23일), 대구(24일), 광주(25일), 인천(26일), 온라인(29일) 순서로 진행된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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