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조선 · 철강 · 기계금속 · 방산

포스코그룹, '기업시민경영과 ESG' 수료 대학생 1000명 돌파

입력 2024-03-06 09:45 | 신문게재 2024-03-07 6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3월 5일 포스텍에서 2024년 1학
올해 열린 기업시민경영과 ESG 수업 모습.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이 올해에도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운영한다.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탄소중립 · 사회적 가치 창출 · 지역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실제 기업경영의 이슈들을 학생과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 방식의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기업이 풀어야 할 이슈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다.

기업시민 교과목 과정은 2021년부터 시작해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1학기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부산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연세대, 충남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와 신규로 운영하는 목포대, 성신여대, 전남대 등 총 12개 학교에 개설·운영되며 400여명이 수강할 예정이다.

지난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수료한 학생은 총 17개 대학 1000여명에 달한다.

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SNNC, 엔투비, 포스코기술투자 등 그룹의 각 사업회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교재 등을 제공한다.

학기가 종료되는 시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 교과목 참여 교수진, 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기업시민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1학기 과정을 운영하는 교수진을 포항으로 초청해 강좌가 더욱 알차게 운영될 수 있도록 워크숍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에서 교과목 운영 방향과 수업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참석자들과 함께 향후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포항 가속기연구소 · 체인지업그라운드 · 포항제철소 견학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철학이 어떻게 실천되고 있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2021년부터 포스코그룹과 함께 협업해 기업시민 과목을 운영 중인 한양대 경영대학 신현상 교수는 “기업시민경영과 ESG 과목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지난 학기 99점(100점 만점)의 높은 강의평가를 받는 등 학생들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천원기 기자 100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