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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대기업과 공공기관, 기술력 가진 스타트업 발굴 지원한다

울산경자청, 유망 기업 발굴·지원 ‘2024년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공모전

입력 2024-03-16 11:12 | 신문게재 2024-03-1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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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자청, 유망 기업 발굴·지원 2024년 대중소 상생 투자 기
‘2024년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공모전 (제공: 울산경자청)

 

울산지역의 대기업과 공광기관이 사업 파트너로 참여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지원하는 공모전이 개최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2024년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지역 대기업 및 공공기관이 참여해 대기업의 수요기술 및 신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기업은 대한유화, 롯데케미칼, 롯데중앙연구소, 무림피앤피(P&P), 삼성에스디아이(SDI), 한국동서발전,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에쓰-오일(S-OIL), 에이치디(HD)현대오일뱅크,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이며,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울산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이다.

모집 분야는 울산경제자유구역(UFEZ) 핵심전략산업인 △수소·저탄소에너지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3개 분야이며,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기술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지원금(기업당 1,000만 원) △지역 대기업과 협업 기회 탐색 △협력사(파트너사)와의 기술교류회 △투자사와의 연결망(네트워크) 참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향후 기업이 울산에서 사업을 시작 또는 확장할 경우 울산 이전 지원금(기업당 최대 1,000만 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 기업은 1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유-스타(U-STAR)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새싹기업(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기업을 유치하여 핵심전략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기업이 울산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2021년부터 유망기업을 발굴해 울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대중소 상생 투자 기반(플랫폼) 사업을 추진고 있다. 매년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 협력사(파트너사)와 연계한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였으며, 현재까지 총 25개사를 지원했다.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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