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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전대, 6말~7초 보다 한달 이상 늦어질 수”

입력 2024-05-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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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황우여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황우여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당대회 개최 시점이 예상되는 6월말~7월초보다 한 달 이상 늦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위원장은 7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전대 개최 시점과 관련해 “당헌 당규상 전당대회(개최)에 최소한도 필요한 시간이 한 40일 정도 된다. 6월 말에 하려면 5월 20일부터는 (준비가) 착수돼야 한다”며 “그런데 원내대표 선출 자체가 늦어지고 있어서 물리적으로 어렵다”고 했다.

황 위원장은 전당대회 룰 확정 등 기타 여러 문제가 있어 7월말~8월초쯤에야 전대가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행 ‘당원 투표 100%’ 룰과 관련해선 “당 대표를 뽑는 것이니 당원들만 하면 된다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우리 당원은 아니라도 당우라고 해서, 언론인, 공무원, 교육자나 상공인같이 상당한 국민의 영역이지만 입당하기 어려운 분들의 의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룰 변경 가능성도 염두에 뒀다.

‘총선 참패 원인’과 관련해선 “우리가 프레임을 짜는 것에 조금 소홀하지 않았는가. 혹시 거기서 문제가 있지 않았냐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가 내세운 것이 하나는 586 청산, 다음에 이조심판이었는데 우리는 여당이다. 그러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사과와 용서를 구하면서 앞으로 4년 동안 여당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대대적으로 제시했어야 된다”고 했다.

빈재욱 기자 binjaewook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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