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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천안지역 대학 중 유일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

입력 2024-03-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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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백석대 제공)
백석대학교 기독교박물관은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라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대학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전시ㆍ교육을 진행,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 사업에는 총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으며, 천안지역 박물관 중에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이 유일하다. 선정된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문 최종태 작가의 조각 작품 전시와 시인들의 자작시, 대표 시를 연계하는 시(詩)와 조각의 융복합 전시다.

전시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백석대 재학생, 대학진로체험과 연계된 천안지역 중ㆍ고등학교 학생, 일반인 등 다양한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은 구약과 신약시대 유물·역사자료·희귀본 성경, 고(古) 성경 등 1700백여 점의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대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백석역사관’, 국내 유일 시 전문 문학관인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의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한 ‘보리생명미술관’도 함께 자리해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천안=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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