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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학교 집단 감염병 예방 교사·학생 교육

개인 위생수칙 준수 중요

입력 2024-04-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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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설 6대 예방수칙 포스터
수인성.식품 메게 김영병 예방을 위한 6대 예방수칙 포스터.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학교 집단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사·학생 교육 체계 및 건강 관리 사업을 강화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계절과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과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 보건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이달부터 다음달 중 5차례 걸쳐 학생들과 보건교사의 건강과 안전한 학교, 지역사회로의 전파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4~5월은 병원성 대장균·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높고, 낮에는 기온이 올라가 세균·바이러스가 급격히 증식할 수 있어 집단 급식시설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주요 교육내용은 ▲호흡기 감염병 등 교내 빈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시 신고 체계 및 역학조사 관련 학교 대응 사항 ▲학교에서 발생한 주요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관련 사례 공유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대응 및 관리 등이다.

인천시는 이외에도 학교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 방법 및 매뉴얼을 안내하고 질병정보 모니터망 활동을 독려하는 등 집단시설의 감염병 예방·대응에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신남식 시 보건국장은 “집단생활로 인한 학교 감염병의 확산을 예방하고 학교 내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학생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확대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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