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등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 온힘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인천 서구 을 국회의원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구의원 등은 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태릉스케이트장을 대체하게 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서구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과 소속 시·구의원 등이 국제스케이트장 서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인천 서구지역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김교흥 국회의원, 서구을 이용우 국회의원 당선인, 서구병 모경종 국회의원 당선인과 더불어민주당 시,구의원 등은 2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서구는 국제스케이트장 후보지로 최적의 교통 편리성과 인프라 연계성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이 각각 17km 내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고속도로와 제2순환고속도로 이어지는 도로망과 공항철도·서울7호선·인천2호선, 그리고 현재 검토 중인 서울2호선 연장과 GTX-D(Y자), E노선의 철도망까지 더 한다면, 그 어느 곳보다 국제경기, 국내경기 모두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는 교통 편리성을 갖췄다는 것이다.

인천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후보지 인근에는 스타필드 쇼핑몰과 돔구장, 청라의료복합단지, 영상·문화복합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선수와 학부모, 응원단이 경기장을 이용함과 동시에 의료와 관광 문화 체험까지 가능한 곳이 바로 인천 서구라고 했다.

서구의 국제스케이트장 후보지는 구획 정리가 이미 완료된 상태라서 지금 당장이라도 사업 개시가 가능하다.

야산을 깎아야 하거나 녹지를 허물어야 하는 곳도 아니라서 환경성도 문제될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피드스케이트 선수의 70%가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태릉을 대체할 최적의 입지는 인천 서구라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서구을 당선인은 “인천시와 서구청, 인천경제청, LH 등 관련 기관도 인천시민들의 염원인 국제스케이장 서구 유치를 위해 모든 재정적, 행정적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