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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 계양구청장, 충남 서해 일원 5개 지역 비교 시찰

문화·관광, 도시재생 등 주요 사업 및 핵심 정책의 성공 추진 방안 모색
윤환 구청장, 현장과 소통 강조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다’

입력 2024-05-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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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해일원 우수사례 벤치마킹(사진=자치행정과
충남 서해일원 우수사례 벤치마킹(사진=자치행정과
윤환 계양구청장이 문화·관광, 도시재생 등 구정의 주요 사업 및 핵심 정책의 성공 추진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한 충남 서해 일원 5개 지역 비교 시찰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2일과 3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추진된 이번 비교 시찰은 윤환 청장과 14개 관련 부서 직원 등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행은 충남 △당진시 △태안군 △보령시 △홍성군 △공주시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현재 계양구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계양 아라온 수변 관광지 인프라 확충, 생활체육시설 조성, 원도심 도시재생, 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 등과 관련, 계양구에 접목할 수 있는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서다.

첫날 일정으로 당진을 방문한 일행은 청년 타운 ‘나래’를 찾았다. 당진 청년타운 ‘나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 지원시설이다. 윤 청장 일행은 현재 당진시가 운영하는 청년 지원사업과 시설. 공간 등 현장을 둘러보며, 계양구 청년정책에 공유할 사업들과 향후 추진할 청년 창업지원센터 조성에 고려할 사항들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태안으로 이동해 태안청소년수련관 황톳길과 ‘태안 세계 튤립꽃박람회’, ‘태안 빛 축제’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곳에서는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태안의 대표 축제 현장을 직접 보며 구민 여가문화의 질 향상, 새로운 축제의 기획. 발굴과 관련해 계양구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윤환 장이 청보리 재배단지를 찾아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윤환 청장이 청보리 재배단지를 찾아 관계자로 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자치행정과
3일 일정은 청보리 경관이 조성된 보령 ‘웅천 체육공원’과 홍성군 ‘비츠 카페’를 방문했다. 구는 현재 계양 아라온 등 유휴부지에 청보리밭을 조성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윤 청장은 “수도권에서는 보기 힘든 청보리로 특색 있는 경관 조성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갖춰, 봄여름 청보리와 가을 코스모스로 계양 아라온을 일 년 내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계양 아라온 융복합 수변 관광지 조성을 위한 경관 사업 비교 분석을 위해 국내 최대 물놀이형 음악분수 ‘남당항 해양 분수 공원’를 찾았다. 이곳에서 윤 청장은 홍성군 조광희 부군수를 만나 그간 사업 추진 전반에 관한 사항들을 묻고 답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원도심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자매결연 도시이기도 한 공주시를 방문,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인근 제민천 주변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한 이곳 특화 거리는 ‘천(川)’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유산을 연계한 테마로 국제적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윤 청장 일행은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의 설명과 함께 일대 지역을 탐방하며 부평향교 등 역사 문화와 복개천을 중심으로 한 계산동 일원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충남 서해일원 5개 지역 비교 시찰 추진
마지막 일정으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역사 문화 축제인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방문, 향후 구민의 날 등 다양한 행사에 연계할 콘텐츠 발굴을 위한 현장 확인은 물론 이날 오후 진행된 개막식 행사에 자매 결연지 내빈으로 초청받은 윤 청장은 축사를 통해 두 도시의 상생발전과 우호 협력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윤 청장과 직원들은 이번 비교 시찰 관련 분야별 연구발표와 토론, 강평의 시간을 갖고 1박 2일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환 청장은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할, 때에는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이번 비교 시찰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보고,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모두가 구의 발전과 구민의 행복을 만들어 가고 계양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주역임을 인식하고,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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