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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플랫폼 성과 '톡톡'…CJ온스타일, 1분기 영업이익 262억 49.5% 껑충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 증가한 3478억원
원플랫폼 전략 주효…모바일 고성장

입력 2024-05-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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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CI. (사진=CJ온스타일)

CJ ENM의 커머스부문인 CJ온스타일은 연결 기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5% 신장한 2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4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늘었다.

회사 측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의 가시적 성과와 함께 원플랫폼 2.0 전략을 통한 신규 브랜드 론칭 확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취급고는 전년대비 48.8%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모바일 앱 활성 고객도 15%가량 신장했다.

모바일과 TV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원플랫폼2.0 전략을 통해 1분기에만 패션, 뷰티, 리빙 등 고관여 카테고리에서 150개 이상 신규 브랜드를 최초 론칭하는 등 압도적 상품 경쟁력을 높인 전략도 주효했다. 또한 더엣지, 브룩스 브라더스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취급고 확대 및 ‘온스타일 패션위크’, ‘홈리빙페어’ 등 카테고리 특화형 프로모션도 이익에 기여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바일 중심의 원플랫폼 전략을 통해 모바일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모바일 앱을 AI 초개인화 영상 쇼핑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라이브 편성과 숏폼 커머스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트래픽이 강점인 유튜브에서의 라이브커머스 채널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이브커머의 시너지를 통해 영상 콘텐츠 커머스 대표 사업자로서 초격차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뿐만 아니라 2분기에는 CJ온스타일의 상반기 시그니처 행사인 ‘컴온스타일(4월)’의 판매 호조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등 핵심 고객 확대에 집중해 디지털커머스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낸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구조적으로는 모바일과 TV라이브, 모바일 앱을 결합한 ‘원플랫폼’ 전략이 주효했다고 판단한다”며 “여러 채널을 활용하는 원플랫폼 전략에 대한 브랜드 협력사들의 니즈가 반영돼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 입점이 늘어난 것도 실적 신장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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