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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간호사들 경로당에… "건강지킴이 갑니다"

강남구, '건강 경로당' 등 방문 관리사업 적극 추진

입력 2024-05-09 13:08 | 신문게재 2024-05-1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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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가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강남구 22개 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40명의 간호사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들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동별 특성과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해 우리동네 건강 지킴의 날 운영, 우리동네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건강 100세 행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동네 건강 지킴의 날’에는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에서 위기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각 동별로 상·하반기 1회씩 실시하며, 심정지 인지와 119 신고법, 가슴압박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배우고 마네킹을 활용해 실습한다.

방문 건강관리 사업의 ‘우리동네 건강한 경로당’ 프로그램은 간호사가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며 건강관리를 돕는다. 만성질환·영양·구강건강 관리, 치매예방 교육 등을 제공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운동도 알려준다. 경로당에서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개별 가정방문 관리로 연계해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를 돕는다.

이밖에 삼성1·2동, 대치1·2·4동은 강남웰에이징센터와 협력해 낙상예방 및 근감소증 예방에 대한 전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정철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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