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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항공기 엔진 DNA를 가진 '파워+품격'의 대명사

경제력 갖춘 장년층에 인기
세단, 컨버터블 등 다양한 라인업

입력 2014-10-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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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혹의 나이라 일컬어지는 40대는 인생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시기라 할 수 있다. 사회적으로도 생산력과 소비력이 가장 왕성한 계층으로서 그 사회를 지탱하는 힘이 되고 있다.

우리의 경우 한때 ‘386세대’라 일컬어졌던 세대가 곧 40대이다. 1980년대 대학생 신분으로 민주화 운동을 이끌던 그들이 지금은 기업의 부장이나 임원이 되어 일과 삶을 멋지게 조화시켜 나가는 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키워드는 나이 들어 더 멋지다는 ‘꽃중년’이다.

이들은 패션이나 미용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것은 물론 자동차, 스포츠 등 자신의 기호와 취미, 라이프 스타일을 중시하고 이를 즐기는 데 열심이다.

꽃중년은 새로운 소비계층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업종으로부터 마케팅 대상이 되었다.

20~30대를 지나고 어느 정도 경제적 안정을 찾은 40대에게 어울릴 만한 자동차는 뭐가 있을까?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 6월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0~50대가 가장 많이 구입한 브랜드는 ‘BMW’로 나타났다. BMW는 프리미엄 모델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가격도 높게 책정돼 있어 경제력을 갖춘 장년층의 수요가 높다.

BMW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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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28i BMW 트윈파워 터포 4기통 가솔린 엔진.

BMW는 항공기 엔진 회사 BFW(Bayerische Flugzeug Werke)를 운영하던 ‘카를 프리드리히 라프(Karl Friedrich Rapp)’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1913년 뮌헨 인근에 라프 자동차 회사(Rapp Motoren Werke)라는 항공기 엔진회사를 설립하고 항공기 엔진 제작에 몰두했으나 경영난으로 큰 위기를 겪게 된다. 이를 계기로 1차 세계대전 중인 1917년 오스트리아 출신의 ‘프란츠 요세프 포프(Franz Josef Popp)’와 ‘막스 프리츠(Max Friz)’가 경영권을 인수하고 ‘바이에리쉐 모토렌 베르케(Bayerishe Motoren Werke, 바이에른 주의 자동차 회사)’로 이름을 바꾸며 ‘BMW’라는 약자로 불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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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시리즈 세단의 센터 콘솔은 운전자를 향해 틀어져 있어 운전사 중심의 설계를 읽을수 있다.

 

 BMW의 상품 라인은 세단(Sedan)을 비롯해 컨버터블(Convertible), 스포츠카(Sports Car), SUV(Sports Utility Vehicle) 라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970년대 이후 BMW는 ‘1·3·4·5·6·7·8’ 등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큰 사이즈 차량이며 시리즈 넘버 뒤로 붙는 2자리의 숫자는 차량에 적용된 엔진의 크기를 의미한다.

가령 BMW 528은 2800cc의 엔진을 가진 BMW 5시리즈이다. 또한 숫자와 함께 영문 알파벳 X가 붙은 차량은 SUV이고 M이 붙은 차는 고출력의 자동차를 뜻하며 i는 최근 회사가 주력하는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카 등 친환경 자동차를 뜻한다.

 

안정주 기자 gwyneth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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