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ife(라이프) > 쇼핑

단풍여행 떠나기 전…배낭 다이어트!

등산의 계절…아웃도어·식음료 '미니붐'
초경량 보온 재킷·560g 알루미늄 의자…더 가벼운 산행

입력 2014-10-16 15:4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배낭

 

 

 

본격적인 단풍놀이 계절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단풍은 지난 3일부터 시작돼 서울 근교 산들은 이번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차례로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전문적인 등반, 산행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단풍놀이 같이 가벼운 산행 등 휴식을 목적으로 한 아웃도어 활동이 여성들을 중심으로 급격히 증가하면서 백팩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가벼운 산행에 걸맞게 아웃도어 제품 및 액세서리는 휴대와 보관, 이동에 용이한 ‘미니’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소포장 제품을 기본으로, 파우치, 분말 형태의 제품까지 출시하는 등 크기와 취식 절차를 줄여주는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 아웃도어 장비도 ‘미니’가 인기!

아웃도어 제품, 액세서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다. 등산객의 안전과 체온을 보호하기 위한 두터운 재킷보다는 가볍고, 보관도 용의한 제품이 주목 받고 있으며, 캠핑족들에게 가장 중요한 텐트, 테이블, 의자 등도 작은 크기로 보관이 용의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몽벨-1
토레이사 초경량 7D소재와 폴란드산 퓨어 화이트 구스 사용 '콤팩트 패커블백' 포함돼 사용하지 않을 땐 간편하게 휴대가능하다.(사진제공=몽벨)

LS네트웍스의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의 ‘UL 1000’ 재킷은 십자형 퀼팅을 바탕으로 한 몽벨의 독자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활동성과 패션성을 동시에 만족시켰으며, 특히 여성용 ‘UL 1000’은 추운 날씨에도 스타일을 살릴 수 있도록 슬림한 라인을 강조했다. 이번 제품은 가볍고 고급스러운 광택으로 유명한 토레이(TORAY)사의 초경량 7D 소재와 폴란드산 퓨어 화이트 구스를 사용해 경량성과 착용감이 매우 뛰어나다. ‘콤팩트 패커블백’이 포함되어, 사용하지 않을 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별도의 장치 없이도 정수가 되는 물병도 있다.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 코멕스산업과 이마트가 공동 개발한 항균필터 물병 ‘블링(Bling)’은 필터가 내장되어 있어, 수돗물이나 계곡 물 등을 바로 마실 수 있는 신개념 물병이다.

필터에 항살균 아쿠아볼이 들어 있어 항균 역할을 하며, 필터케이스까지 항균처리 돼 완벽한 3단계 필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블링’은 레포츠, 아웃도어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물을 많이 챙겨갈 필요성을 없애주고 외부에서도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한 개의 필터로 500mL 생수를 500병까지 마실 수 있어 일회용 생수통으로 인한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

또 아웃도어 용품 전문회사 헬리녹스가 출시한 ‘그라운드체어’는 무게 590g의 초경량 의자로 내하중이 145kg에 달해 휴대성과 안정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outdoor041
아웃도어 전문업체 헬리녹스의 그라운드 체어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우수하다. (사진제공=빈폴아웃도어)

 

 

파우치 포장시 한 손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아웃도어를 즐기는 사람들, 특히 캠핑족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라운드 체어는 고강도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가볍고 튼튼하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4’에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식품업계 소포장 제품 대거 출시!

음료는 작은 사이즈 제품뿐만 아니라 파우치 형태나 분말 형태의 제품도 아웃도어용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동아오츠카가 판매 중인 분말 형태의 포카리스웨트는 기존 캔·페트 제품의 휴대 및 보관이 불편한 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

액상보다 가벼운 분말 형태로 백팩이나 아웃도어 재킷 속에 넣고 다니다 물 1ℓ와 함께 1포를 간단히 타서 마시면 빠른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 활동 시에 음주는 위험할 뿐만 아니라, 액상이다 보니 무게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적정량의 음주는 즐거운 산행과 갈증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330ml 소용량 캔으로 출시된 필스너 우르켈은 아웃도어 활동에 휴대하기 간편할 뿐만 아니라, 요리와 함께 먹거나, 여성들이 혼자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맥주의 도시 체코 필젠에서 1842년 세계 최초로 탄생한 황금빛 맥주로, 최근에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맥주전문가가 선정한 최고의 맥주 1위’로 뽑힌 바 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