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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도 길어지는 '부츠의 마법'

다리가 예뻐보이는 체형별 부츠 선택법

입력 2014-11-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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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부츠 이미지 (2)

 

 

여름 내내 밖으로 드러냈던 발을 감싸는 계절이 왔다. 갑작스런 추운 날씨에 따뜻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부츠를 찾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유행하는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오히려 단점이 부각돼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여성들이 단점은 커버하고 스타일은 살리면서 당당한 윈터룩을 연출할 수 있는 체형별 부츠 선택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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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가 굵은 여자들에게 어울리는 롱부츠. (부르노 말리 제공)

 


◇종아리가 굵은 체형

종아리가 굵은 체형의 사람들은 다리 라인에 붙는 가죽 부츠를 선호하지만 이는 오히려 종아리를 더 굵어 보이게 한다. 이런 여성들에게는 옆면에 지퍼나 절개선이 있는 부츠가 제격이다. 절개선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것과 동시에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주기 때문. 특히 무릎까지 올라오는 블랙, 브라운 컬러의 롱 부츠를 선택하면 다리가 더욱 길고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굵은 발목 때문에 고민이었다면 발목의 단점을 커버하는 어그 부츠가 좋다. 몸에 피트 되는 청바지를 입고 발목이 짧은 스타일의 어그 부츠를 신어주면 다리가 날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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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 부츠나 숏 부츠를 신으면 시선이 다리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사진제공=부르노 말리)

 


◇다리가 짧은 체형

키가 작거나 다리가 짧은 편이라면 일단 굽이 높은 부츠를 선택해 어느 정도 키를 보완하면 된다. 다만 부츠를 고를 때 종아리를 어중간하게 덮는 디자인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앵클 부츠나 숏 부츠를 신으면 시선이 다리 중간에서 끊어지지 않고 아래로 내려가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최근에는 속 굽을 적용해 착용시 편안함과 키 높이 효과를 동시에 주는 부츠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어 자신의 의상 스타일에 맞는 부츠를 선택하면 된다. 특히 다리가 더욱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부츠와 같은 컬러의 바지나 레깅스를 함께 매치하면 좋다. 또한 짧은 바지나 스커트를 입고 부츠와 비슷한 컬러의 스타킹을 신어 다리를 드러내면 발끝까지 시선이 연장돼 다리가 한층 길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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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소한 체형을 커버하는데 좋은 패딩 부츠.(사진제공=포니 로버스)

  

 

◇ 얇은 다리의 그녀

 

빈약한 종아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마른 다리의 여성이라면 종아리가 굵은 사람과 반대로 부츠를 선택하면 된다. 풍성한 퍼(Fur)나 패딩으로 볼륨감을 주고 어두운 컬러보다는 밝은 컬러의 부츠를 선택해 팽창되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밝은 컬러와 화려한 장식이 가미된 부츠는 왜소한 체형을 커버하는데 좋기 때문에 레이스 업, 버클, 프린지 등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부츠를 선택한다. 또한 기본 부츠에 니삭스를 접어 부츠 목 밖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겨울철 다리 라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이때 무턱대고 유행인 부츠를 선택했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자신의 몸매와 어울리지 않는 팬츠는 오히려 단점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체형별로 알맞은 부츠를 선택해 ‘세련미 넘치는 윈터룩’을 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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