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1]앤섬 파티룩 화보 02](http://www.viva100.com/mnt/images/file/2014y/12m/30d/2014122801001018300038114.jpg) |
| 퍼, 레드, 골드는 12월 파티룩 스타일링의 단골 키워드다.(사진제공=앤섬) |
해마다 연말이면 그간 바쁘다는 핑계로 못 만났던 사람들과의 송년회 계획이 가득하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당연지사. 어두운 색상 일색인 겨울 옷 중에서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 중인 이들을 위해 쉽고 간단한 연말 파티룩 스타일링 팁을 마련했다.
![[첨부2]올리비아로렌 파티룩 화보](http://www.viva100.com/mnt/images/file/2014y/12m/30d/2014122801001018300038111.jpg) |
| 어두운 컬러의 퍼 제품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밝은 컬러의 퍼 제품은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사진제공=올리비아로렌) |
◇ 퍼·레드·골드...연말 분위기 물씬 풍기는 파티퀸 스타일 완성
연령에 관계없이 모임을 앞둔 여성들이 대부분 가장 먼저 고민하는 게 옷차림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동창이나 지인뿐 아니라 매일 봐오던 회사동료나 가족들을 만나더라도 특별한 날의 모임에서 만큼은 근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비슷하다. 평소 주로 실용적이고 평범한 옷을 즐겨 입던 여성이라도 송년 모임에서 만큼은 좀 더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아보는 것도 괜찮다.
퍼, 레드, 골드는 12월 파티룩 스타일링의 단골 키워드다. 퍼 코트는 파티에 어울리는 고급스럽고 화려한 스타일을 손쉽게 완성해주는 아이템이다. 어두운 컬러의 퍼 제품은 우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밝은 컬러의 퍼 제품은 발랄하면서도 섹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퍼 아우터 하나만으로는 연말 분위기를 충분히 살리기 부족하다고 느끼면 레드나 골드 등 색상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다. 레드나 골드 같은 화려한 컬러의 겉옷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입기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니트 스웨터나 스커트 등 안에 받쳐 입는 옷에만 포인트를 주는 방법을 추천한다. 포인트가 너무 많으면 자칫 유치하고 산만한 옷차림이 될 수 있으니 한두 가지 아이템만 맞추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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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러브캣비쥬, 레이몬드웨일, 아르키메데스, 러브캣비쥬, 페르쉐. |
◇ 액세서리, 가방은...우아한 감성을 자아내는 골드 컬러 아이템
골드는 무채색 계열의 옷에 매치해도 존재감이 확실한 컬러로서 화려함과 우아한 감성을 동시에 지녀 연말 액세서리로 활용하기 좋은 색상이다.
화사한 골드 목걸이와 귀걸이, 반지는 연말연시 특별한 행사나 격식 있는 자리에 원피스와 함께 착용해 클래식하고 우아한 스타일링을 만들 수 있다. 시계는 단독으로 착용하거나 큐빅 장식이 더해진 얇은 팔찌를 레이어드하면 손목 위에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액세서리가 부담스럽다면 클러치백을 추천한다. 클러치백은 탈·부착이 가능한 어깨끈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일상 생활에서 크로스백이나 숄더백으로도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첨부]브루노바피정우성비즈니스캐주얼화보01패턴재킷](http://www.viva100.com/mnt/images/file/2014y/12m/30d/20141228010003811_4.jpg) |
| 컬러 포인트만으로 아쉽다면 벨벳, 새틴 등 광택 소재나 도트, 타탄체크,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사진제공=브루노바피) |
◇ 톤다운 컬러, 광택 소재로 은근한 멋...눈길 끄는 세련남으로
남성의 경우 레드, 그린 등 원색을 그대로 입으면 패션 테러리스트가 되기 십상이다. 선명한 원색보다는 와인, 올리브 그린, 그레이 등 톤 다운된 컬러를 활용하면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때도 역시 재킷이나 코트 등 겉옷보다는 셔츠, 스웨터, 팬츠 등 받쳐 입는 옷이나 스카프, 행커치프, 양말 등 액세서리에 컬러 포인트를 줘 은근한 멋을 살리는 것이 좋다.
컬러 포인트만으로 아쉽다면 벨벳, 새틴 등 광택감이 있는 소재나 도트, 타탄체크, 스트라이프 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해 좀 더 화려한 분위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
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파티 드레스코드에 맞는 복장을 하거나 컬러 포인트를 주는 등 옷차림에 조금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송년모임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기왕이면 연말의 흥겨운 분위기에 맞춰 평소보다 좀 더 과감하고 화려한 스타일을 시도해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김정아 기자 jakim12@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