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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개성공단상회 부이사장 "내년까지 30개 매장 설치 목표"

입력 2015-07-23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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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개성공단상회 부이사장
이종덕 개성공단상회 부이사장
개성공단 상회를 만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우선 개성공단에 대한 이미지를 경제적인 이미지로 바꾸고 싶었다. 개성공단을 떠올리면 대부분 국민들은 정치나 군사적인 측면을 연상해왔다. 하지만 당초 개성공단은 경제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예를 들어 중국에 공장이 있다면 원부자재도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원부자재가 모두 남한에서 넘어간다. 따라서 동반성장이나 고용창출 등 남북모두에게 긍정적이 경제적 효과가 있다.

또 유통 활로를 개척해야겠다는 필요성도 있었다. 지난 2013년 개성공단 폐쇄 당시를 떠올리면 아직도 눈앞이 캄캄하다. 그 때 어려운 시기를 보낸 업체들이 모여 조합을 만들고 통일된 상표로 점포를 내게 됐다.


품질도 좋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품목을 더 늘릴 생각있나?

-현재 선보인 상품들은 최소물량이다. 디자인과 품목을 다양화해 더욱 많은 것들을 선보일 생각이다.


앞으로 바람이나 목표가 있다면.

- 우선 올해 10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고 내년까지는 30개 매장 설치를 목표로 한다. 또한 한류에 힘입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장 및 유럽, 미주시장에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중국 길림성과 베트남 호치민에 대리점 진출을 점주와 협의 중이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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