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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아모레퍼시픽·샤오미·유니클로, 세계를 누비다

입력 2015-11-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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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샤오미·유니클로의 공통점은 뭘까. 이들은 각국을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이자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아시아 브랜드다. 장기화된 글로벌 침체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기술력, 혁신으로 무장해 아시아를 넘어 프랑스와 영국 미국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 화장품 업체인 아모레퍼시픽은 이른바 K-뷰티 열풍의 주역으로서 세계에 '아시안 뷰티'의 가치를 전하는 글로벌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 '마몽드', '이니스프리' 등을 필두로 오랜 연구개발(R&D)을 통한 '워터 슬리핑 팩' '워터뱅크 라인' 'BB쿠션' 등이 히트상품에 오르면서 글로벌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중국 IT업체 샤오미(小米)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편견과 달리 가격도 저렴하고 성능도 뛰어나 '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에서 '대륙의 작품'으로 통한다.

샤오미가 2011년 9월 창업 1년만에 저가 스마트폰을 처음 출시했을 때 업계는 '애플의 짝퉁'이라고 평가했다. 이후 2013년 3.0%였던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11%로 급성장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에서 '빅 3'로 떠오르며 글로벌 브랜드 삼성·애플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의 패션기업 유니클로의 성장도 눈부시다. 일본의 국민복인 유니클로는 합리적인 가격에 일주일에 한번씩 신제춤을 출시하면서 소비자 반응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2003년 내놓은 발열내의 '히트텍'과 2012년 출시한 냉감의류 '에어리즘' 등이 있다.

유니클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매출 1조3829억엔(약 12조8000억원), 영업이익 1486억엔(약 1조1380억원)을 올렸다. 10년 전에 비해 매출은 4배, 영업이익은 2.5배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김보라 기자 bora669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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