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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봄철 스마트폰 대전… 내게 맞는 스마트폰은

입력 2016-03-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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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하는 휴대폰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이 올 봄 맞붙는다. 이번 스마트폰 대전의 특징은 각 제조사별 전략이 상이하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경쟁이 주류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스마트폰 개선, 스마트폰 확장성 강조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따뜻한 봄날 성사된 글로벌 스마트폰 대전에 출전할 스마트폰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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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의 완성형…삼성 갤럭시S7 시리즈 

 

삼성전자의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는 스마트폰의 완성체로 평가받는다.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에서 꾸준히 지적돼 왔던 단점을 보완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갤럭시S7의 외형은 전작인 갤럭시S6와 비슷하지만 마이크로SD 카드 트레이가 추가되고 배터리 용량이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용량도 3000mAh이며 갤럭시S7 엣지는 3600mAh이다. 갤럭시S5의 강점으로 꼽히던 방수·방진 기능도 갖췄다.

카메라의 경우 후면 1200만·전면 500만 화소로, 전작에 비해 화소가 다소 떨어지나 세계 최초로 듀얼픽셀 이미지센서를 적용해 조리개 값을 세계 최저 수준인 F1.7까지 낮췄다. 어두운 곳에서도 더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스마트폰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됐다.

갤럭시S7의 출고가는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이다. 갤럭시 S7엣지는 32GB 92만4000원, 64GB 96만8000원이다.



◇ 변신하는 스마트폰…LG G5  

 

31일 출시되는 LG전자의 G5는 변신하는 스마트폰이다. G5는 제조사별 스마트폰 하드웨어 성능이 상향평준화되면서 더 이상 하드웨어 혁신은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을 보기 좋게 깼다. LG전자는 G6에 세계 최초로 모듈 방식 디자인을 적용해 다양한 하드웨어 결합의 시대를 예고했다.

매직슬롯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의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LG 하이파이 플러스’와 같은 ‘확장 모듈’을 결합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G5의 국내 출고가가 83만6000이다. 이는 갤럭시S7 32GB 출고가와 같으며 전작 G4보다는 비싸다. 그동안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저렴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LG전자의 자신감이 곧 출고가에 반영됐다고 평가한다.



◇ 돌아온 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아이폰SE 

 

애플은 2년 반 만에 4인치 스마트폰을 부활시켰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SE는 아이폰5s와 크기와 외형이 비슷하다. 따라서 과거 아이폰의 향수를 느끼고 싶은 소비자라면 충분히 관심을 가질만 하다. 가격도 저렴해졌다. 아이폰SE는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인 16GB 제품이 399달러(약 46만원), 64GB 제품이 499달러(약 57만원)에 판매된다.

하지만 성능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s에 버금간다. A9 칩과 M9 모션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1200만 화소 카메라엔 ‘라이브 포토’ 기능도 포함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는 2배 이상의 성능을 자랑한다.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미국을 포함한 1차 출시국가에선 24일부터 예약주문을 받은 뒤 31일부터 정식출시한다. 애플 측은 5월 말까지 110개국에 아이폰 SE를 내놓을 예정이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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