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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수요 충분한 수익형부동산 '인기'… 입지 중요

입력 2019-09-16 07:00 | 신문게재 2019-09-1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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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전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값 오름세로 전환되며 일부지역에서는 청약 열풍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 또한 저금리와 공급절벽에 대한 우려로 수익형부동산 역시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예·적금의 매리트가 떨어지면서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틈새 투자처인 ‘상업시설’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상업시설(집합상가 기준)의 투자수익률은 3.31%를 보였다. 브랜드 상가의 경우에는 수요가 더 많다. 브랜드 상가는 건설사들이 자체 브랜드를 내세우는 만큼 공들여 짓는 경우가 많으며, 일반 상가에 비해 안정성과 신뢰도 면에서 앞선다.

또한 대부분 업무 및 주거단지를 배후수요로 확보하고 있고, 브랜드 인지도 덕에 수요 창출도 수월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더불어 건설사 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의 특화설계를 내세우며 고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어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하다. 정부의 규제책을 피해 수익성이 나올 수 있는 투자 대상을 찾아 수요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앞으로도 월세 수익이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의 관심도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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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온수역’ 단지내 상가 조감도

 



◇104.5% 높은 낙찰가율 기록한 단지내 상가

‘e편한세상 온수역’ 단지내 상가 입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e편한세상 온수역’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203-2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총 92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올해 초 216가구가 일반분양을 실시해 높은 경쟁률 속에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했다. 또 서울시 구로구와 인접해 있어 서울과 부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고, 천왕산과 수목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

삼호는 지난 5일 실시한 ‘e편한세상 온수역’ 단지내 상가 입찰 결과 총 12개 호실 중 7개 호실이 주인을 찾았으며 평균 낙찰가율은 104.5%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최고 낙찰가율을 기록한 점포는 B108호로 내정가 3억3493만원보다 약 3500만원 높은 3억7000만원에 낙찰돼 110.5%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설계상 지하 1층이 실제는 외부에서 바로 진입 가능한 지상 1층이어서 이번 입찰에서 지하 층 상가의 입찰 경쟁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삼호는 이번 입찰에서 유찰된 단지내 상가에 대해 선착순 수의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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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센트럴뷰 스위트’ 조감도

 


◇남산과 청계천 품은 입지의 생활숙박시설

서울시 중구 인현동1가에서 분양중인 ‘남산 센트럴뷰 스위트’는 대지면적 약 1393.60㎡, 건축면적 905.51㎡, 연면적 1만890.19㎡ 규모의 생활숙박시설이다. 건축규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17층이며 주거시설 315호실, 근린생활시설 30실로 구성돼 있다. 주차대수는 54대로 구성되어 있어 충분한 주차대수를 확보하고 있다. 사업지의 위치를 살펴보면 을지로3가역, 충무로역, 을지로4가역) 등 다양한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대형백화점과 관공서들이 인접해 있어 생활이 편리하며 남산과 청계천을 품은 입지이기에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기본 옵션으로 빌트인 세탁기와 냉장고, 천장형 에어컨, 붙박이 가구 등이 설치되고 피트니스공간과 코인세탁실도 제공한다.

종로와 을지로 중심업무지구에 자리한 ‘남산 센트럴뷰 스위트’는 3만 5000여 명의 상가 종사자들이 있는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 경계에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대우건설 본사가 들어오면서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와 인접해 세운상가 인근이 개발되면서 미래 개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도시와경제 송승현대표는 “한일관계악화와 미중무역전쟁 등 다양한 외부적 요인이 수익부동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러한 요인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안정적이고 수요가 충분한 부동산을 선택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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