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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천웅, 불법 도박 인정… 구단, "책임 통감"

입력 2023-04-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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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


LG 트윈스 외야수 이천웅(34)이 인터넷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했다.

14일 LG 구단은 김인석 LG 스포츠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에서 이천웅이 인터넷 도박 혐의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사과문에 따르면 구단은 최근 KBO가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인터넷 도박 사건에 이천웅이 연루됐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차례의 면담과 자체 조사를 진행했다.

구단은 “소속 선수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선수단 관리에 대한 책임을 깊게 통감한다”며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말쯤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는 수도권 구단의 한 선수가 인터넷 불법 도박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이에 KBO 사무국은 리그 구성원의 품위 손상 행위와 의혹에 엄정하게 대처하고자 이천웅의 불법 도박 사건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KBO 사무국은 사법 기관의 판단을 지켜본 뒤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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