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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재생원료 활용 생활폐기물 전용수거봉투 보급

광주 산하기관 37개소, 서울한강공원안내센터 11개소 등에 무상 보급 예정

입력 2023-12-1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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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한국환경공단이 재생원료를 활용한 생활폐기물(PET병·재활용품 등) 전용수거봉투보급 확대에 앞장선다.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재생원료 활용 생활폐기물 전용수거봉투 보급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공단에 따르면 그간 생활폐기물 수거봉투 제작에는 고급 원료가 사용되는 모순이 있었다. 이에 올 상반기 전국 최초로 폐플라스틱 원료(100%)를 활용한 폐기물 수거봉투를 제작했다.

환경공단은 우선, 광주·전남 공동주택에 무상 보급했다. 환경공단은 이와 관련해 폐기물 수거봉투 제작에 재활용원료 사용 확대 등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은 폐기물 수거봉투 35만장을 제작했다. 폐기물 수거봉투는 광주시(산하기관 37개소)와 서울시(서울한강공원안내센터 11개소)에 무상으로 보급돼 공공시설 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거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종호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이후 대폭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의 자원순환 활성화와, 민·관·공 협력을 통한 탄소중립실천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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