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책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 1.47%…0.06%포인트 인하

“산재기금의 재정건전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

입력 2023-12-22 15:1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KakaoTalk_20231205_153806939_10
고용노동부는 22일 ‘24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본사 DB)

 

오는 2024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이 1.47%(작년 1.53%)로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재해보상보험및예방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내년도 평균 산재보험료율을 1.47%로 하는 ‘24년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고시(안)을 행정예고 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재보험료율은 보험급여 지급, 산재예방 및 재해근로자 복지 등 보험사업에 필요한 재원 마련을 위해 매년 결정·고시하고 있다.

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올해 1.53%보다 0.06%포인트 낮은 1.47%다. 이는 지난 21년 이후 ‘3년 만’에 인하된 수치다.

연도별 평균 산재보험료율은 2013~2017년 1.70%로 유지되다 2018년 1.80%로 상승했다. 이어 2019년 1.65%, 2020년 1.56%, 2021~2023년 1.53%로 지속해서 낮아졌다. 내년 사업종류별 산재보험료율 평균치는 올해 1.43%보다 0.02%포인트 낮은 1.41%다. 전 업종에 동일 적용되는 출퇴근재해요율도 올해 0.1%보다 0.04%포인트 낮은 0.06%다.

이성희 노동부 차관은 “산재기금의 재정건전성을 충분히 고려해 결정했다”며 불확실한 경제 여건에서 기업의 보험료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