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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최혜진, 블루베이 LPGA서 한국 선수 시즌 첫 승 안길지

입력 2024-03-06 14:06 | 신문게재 2024-03-0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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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AFP=연합뉴스)

  

김세영과 최혜진이 2024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반기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 블루베이 LPGA(총 상금 220만 달러)에서 한국 선수 첫 승을 안길지 주목 된다.

이번 시즌 한국 선수 첫 승에 도전하는 이번 대회는 7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 72·6675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는 10명이 출전한다.

2014년 시작된 이 대회는 2018년까지 꾸준히 개최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중단됐다가 4년 만인 올해 다시 대회를 재개하게 됐다. 이번 시즌 LPGA 투어는 1월 미국 본토에서 2개 대회를 치른 후 아시아로 옮겨 2개 대회를 치렀다. 한국 선수들은 이들 4개 대회에서 각 대회마다 10명 이상이 출전했지만 1승도 올리지 못했다. 그리고 이들 4개 대회 우승자는 매 대회마다 달라 4명이 탄생했다.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뛰는 선수는 고진영, 김효주, 김세영, 최혜진, 전인지 등 대력 20명 정도다. 그리고 시즌 초반 이긴 하지만 김세영과 최혜진은 각각 CME 글로브 포인트 10위와 11위로 한국 선수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있다. 때문에 김세영과 최혜진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김세영은 2015년 이 대회 우승자로써 9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도 출전해 한국 선수들과 우승 경쟁을 벌인다.

이번 시즌 LPGA 투어 개막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대회에서는 연장전 승부에서 패해 2위를 차지한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시즌 첫 번째 2승의 주인공을 노린다. 특히 리디아 고는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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