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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신실, KLPGA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 1라운드 1위

김재희, 6언더파로 1타 차 2위…타와타나낏은 5언더파 공동 3위

입력 2024-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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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신실
방신실.(사진=KLPGA)
방신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 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 오픈(총 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 1라운드에서 1위에 올랐다.

방신실은 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 코스(파 72·65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1라운드 잔여 경기를 마친 결과 7언더파 65타를 쳐 리더 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방신실은 전날 1라운드를 마쳤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KLPGA 투어와 싱가포르골프협회(SGA)가 공동 주관으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한국, 싱가포르, 미국, 태국 등 11개국 108명의 선수들이 출전하고 있다.

전날 치른 대회 1라운드가 악천후로 경기가 2시간 30분 중단되면서 진행에 차질을 빚어 54명의 선수들은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1라운드 잔여 경기는 이날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모두 마쳤다. 또 2라운드 9시에 정상적으로 출발했다.

김재희는 전날 한 개 홀을 남긴 상황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로 2위에 자리했고, 이날 잔여 경기를 치는 결과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이어 전날 서연정, 김민주, 이제영은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한데 이어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전날 4언더파로 마치고 이날 잔여 경기에서 1타를 줄여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3위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에서 2연패에 도전하고 있는 박지영은 이날 잔여 경기에서 1타를 줄여 2언더파 70타를 쳐 이정민, 정윤지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지난 해 상금왕에 오른 이예원은 2오버파 74타로, 지난 해 신인상을 받은 김민별은 3오버파 75타로 공동 77위, 공동 87위에 자리해 부진했다.


싱가포르=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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